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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대규모 코로나19 확산 우려…'확진' 상담사, 8사단 4개 부대 방문했다

기사입력 : 2020년07월23일 11:26

최종수정 : 2020년07월23일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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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보건당국, 상담사-대규모 확진 연관성 조사 착수
상담사 밀접 접촉 장병들, 전수 검사 및 격리 조치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확진자가 동시에 14명이나 발생한 경기도 포천 육군 전방부대의 감염원이 진로상담사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상담사는 최근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확진 판정 전 해당 부대를 포함 총 4개 부대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군내 코로나19 대규모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23일 군 당국에 따르면 군 당국과 보건 당국은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포천 8사단 예하 A부대의 감염원과 관련해 최근 확진 판정을 받은 강남 거주 50대 남성 상담사와의 연관성을 확인하고 있다. 이 상담사는 지난 16일 A부대를 방문한 바 있고, 이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육군 8사단의 오뚜기축제 모습 [사진=양상현 기자]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문제는 이 상담사가 A부대뿐만 아니라 8사단 예하 총 4개 부대를 방문했다는 점이다. 이 상담사는 국방부 정책인 장병 진로상담을 담당하는 인력으로, 통상 여러 부대를 방문하며 진로상담 및 교육을 실시한다.

군 당국은 상담사가 각 부대 방문 시 문진표 작성, 발열 체크 등 방역 절차를 제대로 거쳤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상담사가 방문한 A부대에서만 확진자가 14명이나 발생했고, 앞으로 다른 부대에서 확진자가 추가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는 A부대 14명 외에는 추가 확진자가 없다.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상담사가 (A부대 외에) 추가로 들렸던 부대의 밀접 접촉자들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시행 중"이라며 "아직까지는 (추가로) 확진자가 나온 부대가 없다"고 설명했다.

군 당국은 우선 상담사의 밀접 접촉자들에 대해서 전수검사를 진행한 뒤, 추가로 의심되는 정황이 발견되면 검사 대상자를 더 늘릴 생각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A부대를 포함한 상담사 방문 4개 부대에 대해 예방적 차원에서 격리조치를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A부대의 경우 확진자들의 밀접접촉자 50여명(간부 10여명, 병사 40여명)은 1인 격리, 나머지 170여명은 부대 내에서 예방적 격리(코호트 격리)하고 있다. 코호트 격리는 동일집단 간 격리를 말한다.

한편 오전 기준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2명이다. 이 중 치료 중인 인원은 14명으로, 모두 포천 A부대 소속 장병들이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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