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대한항공·쌍용차도 기안기금 신청 안 해... 보름간 '0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대→9대 업종 확대에도 지원 기업 없어
"기안기금 신청하면 오히려 '낙인효과'"
기안기금채권 발행도 무기한 연기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산업은행이 기간산업안정기금 접수를 시작한지 2주가 지났지만, 아직까지 신청기업은 한 곳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유동성 부족을 호소하는 기업들은 많지만, 깐깐한 조건 때문에 신청이 꺼려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신청하는 것 자체가 손해라는 의견도 나온다.

22일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 7일 접수를 시작한 이래 기안기금을 신청한 기업은 없었다. 기안기금은 기업이 주채권은행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는데, 아직까지 접수된 신청서가 없다고 산업은행 및 주요 시중은행들은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5월 28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기안산업안정기금 출범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는 은성수 금융위원장(왼쪽에서 다섯 번째),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왼쪽에서 네 번째)을 비롯한 기금운용심의회 위원들의 모습.2020.06.08 rplkim@newspim.com

기안기금 심의위원회가 지원 업종을 항공·해운에서 자동차·조선·기계·석유화학·정유·철강·항공제조의 9대 업종으로 늘렸음에도 불구하고, 조건이 까다로워 신청이 쉽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안기금 지원대상 1호' 기업으로 꼽히던 대한항공이나, 최근 상황이 악화된 쌍용자동차까지도 신청을 미루고 있다. 특히 대한항공의 경우 지난 5월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으로부터 지원받음 1조2000억원까지 기안기금으로 대체할 것이란 의견까지 나왔던 만큼, 기안기금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크게 줄었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기안기금도 대출인데, 현 시점에서는 유상증자도 성공적이고 기내식사업 매각도 진행하고 있어 기안기금을 신청할 상황이 아니다"라며 "앞으로 자금흐름상 필요한 시점이 있다면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기안기금 신청을 위해서는 총차입금 5000억원 이상, 근로자 300인 이상인 기업이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감소 등을 설명해야 한다. 또한 ▲6개월간 고용 90% 이상 유지 ▲지원에 앞서 자산매각 등 유동성 확보 노력 ▲지원기간 중 주주배당 금지 등 지원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기업 이익 공유도 부담이다. 기안기금은 '총 지원금액의 최소 10%는 주식연계증권(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 등) 취득 형태로 지원'이라고 명시하고 있다. 기업가치가 오를 경우 이익을 공유하겠다는 취지이나, 이는 대주주의 경영권 방어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대출금리도 '조달금리와 신용위험 등을 감안해 은행 금리체계를 준용하여 산정' 하기로 한 만큼 시중은행 대출에 비해 크게 유리하지 않을 전망이다.

현 상황에서 기안기금을 신청할 경우 오히려 기업 이미지에 부정적이란 의견도 나온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기안기금을 신청하게 되면 자본시장에서 자금조달이 안 되는 기업이라는 낙인이 찍힌다. 앞으로도 회사채 발행 등이 어려워질 수 있다"며 "정말 어려운 기업이 아닌 이상 신청할 이유가 없다. 올해 3~4분기까지 기다려 봐야겠지만 신청 기업이 많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안기금 지원이 지연되면서 기안기금채권(기금채) 발행도 미뤄지고 있다. 산업은행은 기안기금채권(기금채) 발행을 통해 지원 자금을 마련할 계획인데, 신청 기업이 없어 발행 규모도 확정하지 못한 상황이다. 산은 관계자는 "미리 기금채를 발행할 경우 자금의 미스매치가 발생하기 때문에, 신청 상황에 맞춰 발행을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bjgchi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현대건설, 압구정3구역 품었다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현대건설이 올해 강남권 최대어로 불리는 '압구정3구역'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지난해 압구정2구역에 이어 공사비 5조5000억원이 넘는 3구역까지 품으며 압구정 일대 브랜드 타운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압구정3구역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3구역 재건축 조합은 이날 오후 총회에서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전체 조합원 3988명 중 2621명(투표율 65.7%)이 참여한 이번 투표에서 현대건설은 찬성 2332표를 얻어 89.0%의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반대는 156표(6.0%), 기권 및 무효는 133표(5.0%)로 집계됐다. 해당 사업은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인근에 위치한 기존 3934가구를 최고 65층, 5175가구 규모로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다. 전체 공사비는 5조5000억원을 상회한다. ​현대건설은 입주민 전용 무인 셔틀 서비스, 하이엔드 커뮤니티 등을 도입하고, 세계적인 건축 그룹 OMA 및 모포시스와 협력해 한강 변 8개주동에 차별화된 외관을 구현할 방침이다. ​한편 압구정5구역은 오는 30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현대건설과 DL이앤씨가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 dosong@newspim.com 2026-05-25 18:31
사진
'히든스테이지' 6월26일 스타트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진출 20팀의 경연 영상이 오는 6월 26일부터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 뉴스 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에는 총 300여 팀이 지원해 예심부터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지원자 연령대는 10대부터 50대까지 고루 분포했으며, 최고령은 56세, 최연소는 13세 초등학교 6학년생으로 세대를 초월한 참여 열기를 보였다. 예선 심사는 창작력(40%)·대중성(30%)·실연 역량(20%)·지원 성실도(10%)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SNS 기반 인디 아티스트부터 드라마 OST 작사·작곡 경험자, 유재하 음악 경연 수상자, 지상파 오디션 출신까지 실력파 지원자들이 대거 몰렸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김나라(27)·박희수(32)·혼즈(32)·변미리(26)·오아(30)·신직선(36)·도이주(20)·마린(28)·채수빈(27)·박지은(23) 등 11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신직선(36)은 제2회 본선 진출 경험을 가진 재도전자로 눈길을 끈다. 남성 참가자로는 정상호(정점·28)·최혁준(심각한 개구리·33)·윤준(27)·윤태경(34)·정다운(25)이 개인 자격으로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서는 남성 팀 구구(26)와 블낫블(23)이 본선에 진출했다. 혼성 팀으로는 김은찬 밴드(23)와 Che!vee(28)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Che!vee는 제3회 본선 출신으로 이번에 다시 본선 무대에 오르며 재도전자 계보를 이었다. 지난해 열린 제3회 히든스테이지 톱10 결선 진출자 유튜브 동영상.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본선 진출 20팀은 29일부터 6월 4일까지 MR 및 인터뷰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이어 6월 9일부터 12일까지 여의도 뉴스핌 본사에서 유튜브 라이브 클립 녹화가 진행된다. 본선 경연 영상은 6월 26일 유튜브 채널 '뉴스핌 TV'를 통해 첫 공개된다. 이후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간 8월 28일까지 순차 공개된다. 9월 10일부터 14일에는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된다. 9월 25일 결승 진출 톱 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6월26일부터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 유튜브 경연이 시작된다. [사진 = 뉴스핌 DB] fineview@newspim.com 2026-05-26 12: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