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글로벌 통신장비업체 에릭슨엘지가 2025년 5세대(5G) 이동통신이 전세계 모바일 데이터의 약 45%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같은 해 5G 전세계 가입은 28억 건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1일 에릭슨엘지는 '모빌리티보고서'를 통해 5G 가입자 및 기기, 트래픽, 네트워크 커버리지 등에 대한 전망을 내놨다.

프레드릭 제이들링 에릭슨 네트워크 사업부문장은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2025년말 5G 가입건수는 전세계적으로 총 모바일 가입건수의 30%를 차지해 28억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5G 가입속도는 2009년에 출시됐던 LTE보다 훨씬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요인으로는 중국이 롱텀에볼루션(LTE)에 비해 5G에 더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는 것과 LTE 때보다 여러 업체가 빠르게 5G 기기를 출시하고 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반면 LTE는 2022년 51억 건을 기록하며 정점을 찍은 후 5G 서비스로 옮겨감에따라 2025년 말에는 44억건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역별로 2025년 북미 전체 모바일 가입건의 74%는 5G가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프레드릭 제이들링 부문장은 "북미에서 5G 상용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고, 모바일 광대역에 초점을 두고 여러 통신사업자들이 이미 상용 5G 서비스를 개시했다"면서 "북미의 LTE 보급률은 현재 92%로 전세계에서 가장 높고, 2025년말까지 지역 내 5G 가입이 모바일 가입건의 74%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북미 시장의 경우 동북아 및 서유럽 등과 함께 모바일 광대역 가입률이 높게 나타난다. 특히 이들 지역 내 국가들은 경제 수준이 높은 만큼 정보통신 기술을 적극적으로 채택할 수 있다.
5G 기기의 경우, 여러 칩셋 공급사가 2020년 1분기부터 플래그십 모델을 출시하며 2세대 칩셋이 5G 기기에 대대적으로 탑재되기 시작했다. 3세대 칩셋은 올해 상호호환성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으로 2021년엔 5G 기기의 성능 최적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됐다.
프레드릭 제이들링 부문장은 "새로운 제조 공정은 전력 소비를 개선하고 사용자 성능에 초점을 둔 새로운 기능을 5G 단독모드(SA)에서도 가능케 할 것"이라며 "3세대 칩셋을 기반으로 저가의 보급형 기기들이 더 많이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2025년까지 총 모바일 데이터의 약 45%를 5G 차지할 전망"이라며 "현재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의 약 95%가 스마트폰에서 발생하는데 이 수치는 예측 기간동안 꾸준히 증가할 것이고, 조기에 5G를 채태가고 조밀한 인구를 가진 시장에서 트래픽 증가를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abc12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