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공기업

속보

더보기

[단독] 지역난방공사, 2~3년간 신규채용 중지…부채감축 총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18년 온수관 파열사고 여파 부채비율 285%로 상승
비상경영체제 돌입…신규채용 중지하고 인건비 절감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앞으로 2~3년간 신규 채용을 실시하지 않을 방침이다. 지난 2018년 12월 백석역 온수관 파열사고 이후 부채비율이 300% 가까이 치솟으면서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한 것.

21일 지역난방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 17일 황창화 사장 주재로 전사·전직원 대상 '경영여건 및 비상경영 추진방향' 설명회를 개최했다. 황 사장은 이날 설명회에서 "특단의 대책 없이는 앞으로도 계속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면서 재무상태 악화를 우려했다. 

황 사장이 언급한 특단의 대책 중에 하나로 당분간 신규채용을 중지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지역난방공사 핵심 관계자는 "부채비율이 너무 높아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하면서 인건비 감축에도 나서고 있다"며 "우선 향후 2~3년간은 직원 채용을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2018년 온수관 사고 이전 수준으로 부채비율이 낮아져야 신규채용이 다시 할 것"이라며 "일단 2~3년으로 보고 있지만 더 길어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지난 17일 경영여건 악화 극복 위한 비상경영 추진방향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지역난방공사] 2020.07.20 fedor01@newspim.com

실제로 공사는 지난 6월 경력단절·보훈·장애인 등 사회형평분야 신입직원 채용을 끝으로 올해 직원 채용계획을 전면 취소했다. 부채비율을 낮추기 위해 고정지출비용 중의 하나인 인건비 절감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공사의 지난해 부채비율은 285.29%까지 치솟았다. 부채비율은 기업이 갖고 있는 자산 중 부채가 얼마나 차지하고 있는가를 나타내는 비율로 통상 200% 이상이면 불량으로 간주하고 300% 이상이면 일반 기업의 경우 심각한 상태로 인식된다. 공기업의 경우 국가에서 부채비율을 관리하기 때문에 100% 대를 보이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지역난방공사의 경우 300%에 육박하면서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한 것이다.

지역난방공사는 지난 2015년 181.35%에서 2016년 184.42%, 2017년 213.96%로 180~200% 내외로 관리돼 왔다. 하지만 백석역 온수관 파열사고 발생한 2018년 부채비율이 262.66%로 치솟은 후 지난해에는 285.29%까지 높아졌다. 온수관 파열사고로 노후관로 관리에 대한 문제가 붉어지면서 교체 사업 등이 추진돼 수입보다 지출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2018년 이전까지는 부채비율이 200% 안쪽으로 큰 문제없이 관리돼 왔다"며 "하지만 백석역 온수관 파열 이후 지속적으로 노후관 교체와 점검 등에 대한 지출이 발생하면서 부채비율이 대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