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이민 기자 = 물의 도시 안동의 최대 젖줄인 안동호의 수변환경이 재선충과 산림훼손 등에 병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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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뉴스핌] 이민 기자 = 안동호 주변 산림이 병들고 있다. 2020.07.19 lm8008@newspim.com |
19일 경북 안동시 와룡면 매정, 도곡, 절강, 석동 인근 안동호 수변 산림에 재선충으로 추정되는 소나무 고사목 수백 그루가 발견됐다.
호수인근 야산에 발생한 고사목들은 주로 재선충 방제가 이뤄진 훈증포 인근으로 집중해 발견됐다. 또 수변 야산 곳곳에서 발견돼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이다.
특히 석동동 야산에는 무분별한 산림훼손이 수변까지 진행돼 있고, 도곡리 수변 국유지 산림에는 불을 피우는 등 불법 야영까지 성행하고 있다.
해당지역은 안동호 백조섬 인근으로 현재 '쇠제비갈매기 인공섬'이 있으며, 이곳 주변 소나무들도 듬성듬성 고사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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