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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간 수용자 사회복귀 도운 김성완 교감, '교정대상' 수상

기사입력 : 2020년07월09일 17:18

최종수정 : 2020년07월09일 17:18

법무부, 9일 제38회 교정대상 시상식 개최
교정공무원 6명·교정참여인사 11명 등 수상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30여년 간 수용자의 안정된 사회정착과 재범방지에 헌신한 김성완(57) 군산교도소 교감이 법무부가 주최한 교정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법무부는 9일 제38회 교정대상 시상식을 열고 수형자 교정교화에 기여한 교정공무원 6명, 교정참여인사 11명 등에게 수상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고기영 법무부 차관(왼쪽)이 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개최된 '제38회 교정대상 시상식'에서 김성완 군산교도소 교감(오른쪽)에게 '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제공=법무부] 2020.07.09 shl22@newspim.com

김 교감은 지난 2009년부터 사회복귀 의지가 강한 노역수의 벌금을 대신 내주고 2015년부터는 매월 10여 명의 불우수용자에게 영치금을 지원하는 등 수용자 교정교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전국 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한 수형자가 금상을 수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등 수용자 직업훈련 및 사회복귀에도 힘썼다.

근정상을 수상한 박위철(57) 부산구치소 교감은 29년의 근무기간 중 대부분을 수용관리 현장에서 보내며 수형자의 인권적 처우를 위해 헌신하고 소년 수형자 교육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해 재범방지에 기여했다.

이 밖에도 △성필순(55) 창원교도소 교감(성실상) △최만호(52) 청주교도소 교감(창의상) △이희관(51) 수원구치소 교감(수범상) △권경욱(44) 서울남부구치소 교위(교화상) 등이 교정현장에서 교정교화 및 교정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사단법인 빠스카교화복지회는 12년 동안 출소예정자 사전면담을 실시, 개인별 특성에 맞는 보호대책을 수립해 수형자의 원활한 사회복귀를 위해 노력했다는 점에서 특별상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 범위를 대폭 축소해 이뤄졌다.

고기영 법무부 차관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치사를 대독하며 "수형자 교정교화에 헌신해 온 수상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인권 옹호의 주무부처인 법무부는 우리 국민이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보장받고 부당하게 차별받지 않도록 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shl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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