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 30대 이하 1인 세대 비중 가장 높아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주민등록 인구 증가세는 다소 꺾였지만, 주민등록 세대가 사상 최대치인 2270만 세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세대수가 증가한 것은 1인 세대와 2인 세대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주민등록 인구는 5183만9400여명이며, 주민등록 세대는2279만1500여세대라고 8일 밝혔다. 인구는 지난해 말보다 1만여명 줄었지만, 세대수는 31만여세대가 늘었다.

최근 3년간 추이를 살펴보면 인구는 매년 5만여명 증가했지만, 세대수는 매년 40만여세대가 늘었다.
세대원수별로 살펴보면 1인 세대 비율이 가장 높은 38.5%로 나타났다. 2인 세대는 23.1%, 3인 세대는 17.6%, 4인 세대는 15.8%로 각각 집계됐다. 2008년에는 1인 세대 다음으로 4인 세대 비율이 많았지만, 현재는 3인 세대 비율보다 낮아졌다.
주민등록상 1인 세대의 특징을 분석하면, 성별로는 남자(51.5%)가 여자(48.5%)보다 많았다. 다만 60대 이상에서는 여자 1인 세대가 많았다.
지역별 인구를 살펴보면 수도권이 비수도권에 비해 17만2758명이 더 많았으나, 세대수는 비수도권이 수도권보다 38만7587세대 더 많았다.
1인 세대 비율이 높은 자치단체는 전남(44.1%), 강원(42.8%)이었고, 가장 낮은 지자체는 세종(32.4%), 울산(32.8%), 경기(35.0%)로 각각 나타났다.
한편 1인 세대 중 연령대별 구성 비율은 지역별 차이가 뚜렸했다. 서울 관악이 1인 세대 중에서 30대 이하 1인 세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았다. 전남 고흥은 65세 이상 1인 세대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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