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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보안법 시행 사흘째 체포 공포에 민주인사 망명, 일반시민 자기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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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중국 공산당이 법제화를 강행한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시행 사흘째인 3일(현지시간) 홍콩 사회에 체포 공포가 현실로 가시화되고 있다.

지금까지 총 10명이 홍콩보안법 위반으로 체포된 가운데, '우산 혁명' 주역인 민주인사는 해외로 망명했고 일반 시민들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자기 검열에 나섰다.

시위대에 물대포 쏘는 홍콩 경찰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국 CNN에 따르면, 조슈아 웡 등과 함께 2014년 대규모 민주화 시위인 '우산 혁명'을 주도했던 네이선 로 전 데모시스토당 주석은 2일 저녁 미국 의회 패널에서 증언에 나선 직후 홍콩을 떠나 해외로 망명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의회와 소통하는 것이 홍콩보안법이 규정한 외국 세력과의 결탁에 해당할 수 있어 체포될 위험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나는 침묵을 지키느냐, 중국 독재의 위협에 대해 세계에 경고할 수 있도록 개인적 외교를 지속하느냐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다"며 "미국 의회 증언에 나서기 전 홍콩을 떠나기로 이미 결정했다"고 말했다.

로 전 주석은 민주화 시위대의 노래에 포함된 '홍콩에 영광을'이라는 문구가 곧 홍콩보안법 위반 대상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홍콩 정부는 홍콩보안법에 따라 민주화 시위대의 '홍콩 해방, 우리 시대의 혁명' 및 '홍콩 독립' 슬로건을 사용하면 선동죄에 해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금까지 홍콩보안법 위반으로 체포된 10명은 '홍콩 독립' 깃발을 흔들었거나 슬로건을 외쳤거나 분리주의 관련 물품을 소지하고 있다는 이유로 체포됐다.

홍콩보안법의 적용 범위가 지나치게 광범위해 오히려 모호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홍콩 시민들은 체포 위험을 피하기 위해 자기 검열에 나섰다.

홍콩 내 상당수 상점과 레스토랑은 그간 민주화 시위를 지지하는 제스처를 취했으나 진열대와 벽에서 포스터 등 관련 물품들을 모두 치우고 있다.

일반 시민들은 소셜미디어에 올린 독립 지지의 흔적과 왓츠앱 대화창도 모두 삭제하고 있으며, 언론인들은 소식통들로부터 홍콩보안법과 관련해 코멘트를 얻기가 어려워지고 있다.

[홍콩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시행 첫날이자 홍콩의 중국 반환 23주년이 되는 1일(현지시간) 수백명의 시위대가 거리에 나선 가운데, 경찰이 행렬 중인 시위대를 검문하고 있다. 2020.07.01 gong@newspim.com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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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교토, 숙박세 인상...韓관광객 부담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대표적 관광지인 도쿄와 교토가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오버투어리즘 대응을 명분으로 숙박세를 대폭 높이면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여행 비용이 앞으로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교토시는 오는 3월부터 숙박세 상한을 현행 1박 기준 최대 1000엔에서 1만엔으로 10배 올리는 계획을 확정했다. 1박 10만엔 이상 고급 호텔에 묵을 경우 1만엔의 숙박세를 별도로 내야 한다. 이는 일본 내 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숙박세다.​도쿄도는 현재 1만엔 이상~1만5000엔 미만 100엔, 1만5000엔 이상 200엔을 부과하는 정액제에서, 숙박 요금의 3%를 매기는 정률제로 전환하는 개편안을 마련해 2027년 도입할 방침이다.​​정률제가 도입되면 1박 5만엔 객실의 경우 지금은 200엔만 내지만, 개편 뒤에는 1500엔으로 세 부담이 7배 이상 뛰게 된다. 숙박세 인상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 100여 곳의 지자체가 새로운 숙박세 도입을 검토하거나 이미 도입을 확정했다. ​일본 정부 역시 국제관광여객세(출국세)를 현행 1000엔에서 3000엔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전반적으로 관광 관련 세금을 손보는 흐름이다. 일본 도쿄 츠키지 시장의 한 가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韓관광객, 日 여행 체감 비용 '확실히' 오른다 한국은 일본 방문객 수 1위 시장으로, 일본 관광세 인상은 곧바로 한국인의 일본 여행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1박 2만엔의 중급 호텔에 3박을 하는 가족여행의 경우, 도쿄도가 3% 정률제로 바뀌면 숙박세만 600엔 수준에서 7200엔 수준으로 불어난다는 계산이 나온다.​교토시의 경우 10만엔 이상 고급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프리미엄 여행' 수요층에는 1박당 1만엔의 세금이 추가되면서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가 발생한다.​여기에 출국세 인상까지 더해지면 항공권, 숙박, 관광세를 모두 합친 일본 여행 체감 비용 증가 폭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goldendog@newspim.com 2026-01-0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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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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