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소장 저작물 발굴·공유해 저작물 인식 제고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숨어있는 저작물을 발굴하고 공유해 제2의 창작을 촉진하고 저작물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캠페인이 시작된다.
대통령 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는 다음달 1일부터 '저작물 공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저작물 공유 캠페인'은 저작물을 가진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저작물의 종류나 수량의 제한없이 참여할 수 있다.
지재위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제3회 지식재산의 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유 저작물을 접수하고, 참여자에게는 기념뱃지를 배부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사회적·문화적·역사적 가치가 높은 숨어있는 저작물을 발굴하고 공유함으로써 제2, 제3의 창작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제고를 위한 기획으로, 지속적으로 공유와 나눔의 가치가 선순환되는 구조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강병삼 지식재산전략기획단 단장은 "지식재산 정책에 대해 국민들이 더 재밌고, 친근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다양한 국민 체험, 참여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라며 "지식재산에 대한 퀴즈도 풀고, 지식도 쌓을 수 있는 지식재산 도전! 탑랭커를 7월, 9월, 10월에 개최하고, 제3회 지식재산의 날(9월4일) 기념행사장에서도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해 지식재산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이해가 높아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다음달 1일부터 오는 9월 4일까지 2개월여 진행된다. 접수된 저작물은 캠페인 종료 후 한국저작권위원회가 운영하는 '공유마당'에 전달할 예정이다.
nanan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