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2021년은 비엔날레 홍수?…올해 행사 일제히 연기되며 '격돌'예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시스] 이영란 편집위원= 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국제미술제인 비엔날레의 일정이 내년으로 잇따라 연기되고 있다.

베니스비엔날레는 오는 8월 29일 막을 올리려 했던 '제17회 베니스비엔날레 건축전'을 내년 5월 개최하기로 확정했다. 건축전은원래 5월 23일 개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자 석달을 늦춰 8월 개막하기로 했었다. 그러나 미국과 남미, 유럽과아프리카 등에서 코로나19가 가라앉지 않고 있어 개최일정을 또다시 연기했다.

[서울=뉴스핌] 이영란 기자=올 9월로 한차례 연기됐던 베니스비엔날레 건축전이 내년으로 연기됐다. 이에따라 내년에 잡혀있던 베니스비엔날레 미술전은 2022년으로 순연된다. [사진=이영란 기자] art29@newspim.com

이에 따라 원래 내년에 열릴 예정이던 '제59회 베니스비엔날레 국제미술전'은 2022년 4월로 늦춰졌다. 홀수해에 메인 행사인 미술전을, 짝수해에는 건축전을 번갈아 개최해온 베니스비엔날레의 오랜 전통이 전염병 때문에 흐트러지게 됐다.

다른 주요 비엔날레 또한 코로나 사태로 몸살을 앓고 크다. 베니스비엔날레 다음으로 역사가 깊은 브라질의 상파울루비엔날레는 9월 개막을 한달 늦추기로 했으나 브라질과 남미의 코로나 확산세가 꺾이지 않자 올해 비엔날레는 완전히 취소하기로 확정했다.

헬싱키비엔날레(6월), 리버풀비엔날레(7월), 자카르타비엔날레(11월)도 내년으로 연기됐다. 아시아 최대의 비엔날레인 한국의 광주비엔날레 또한 오는 9월 4일로 잡혀 있던 개막을 내년 2월 26일로 옮겼다. 올해 광주비엔날레 전시감독인 데프네 아야스(독일), 나타샤 진발라(스리랑카)와 화상회의를 통해 개막일정 등을 논의해온 김선정 광주비엔날레재단 대표는 "광주비엔날레에 참여하는 각국의 예술가들이 보다 안정적인 상황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내년으로 미술전을 연기했다"며 "특히 광주비엔날레의 경우 참여작가가 현지리서치를 통해 완성하는 장소특정적 신작이 많고, 해외 각지로부터의 작품운송과 해외 미술관계자 초청 등을 감안해 내년 2월로 늦췄다"고 했다. 제13회 광주비엔날레는 내년 2월 26일부터 5월 9일까지 73일간 광주 일대에서 열린다.

한편 올해로 2회를 맞는 제주비엔날레는 5월에서 6월로, 다시 8월로 개막을 두차례 연기했다가 금년 개최는 중단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반면에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 창원조각비엔날레는 현재까지는 9월 개막을 고수한다는 방침이다.

이렇듯 세계를 휩쓴 코로나 팬데믹 사태로 유수의 국제미술제가잇달아 연기되며 2021년은 예술제가 접전을 벌일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글로벌 미술웹진인 아트넷은 "현재 내년에는 20개의 주요 비엔날레가 예정돼 있다. 이중 상당수가 2020년에 잡혀있던 것들이 연기된 것이다"라고 전했다.

규모에 따라 다르기는 하나 비엔날레는 최소 2~3년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참여작가가 확정되고 작품이 제작되거나 이동되어야 한다. 내년의 경우 주요 비엔날레가 겹칠 경우 아티스트들의 섭외에도 비상등이 켜질 공산이 크다. 비엔날레에 적합한 작가들은 작가풀이 아무래도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 가장 큰 문제인 예산확보 등도 수년간의 정지작업이 필수인데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상황에서 목표치 확보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결국 코로나사태는 각국의 비엔날레 집행부에 긴축과 함께 새롭고 유연한 대응전략 수립을 요구하고 있다. 문화예술계에 새로운 비전과 담론을 전하는 비엔날레들은 이래저래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

art29@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SK지분 9440억 매각…"개인자금 조달"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재산분할 소송에 필요한 개인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약 9440억원 규모의 SK㈜ 지분을 매각한다. 매각 금액은 지난 7월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최 회장에게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재산분할금 9440억원과 같은 규모다. 다만 최 회장은 해당 판결에 재상고해 현재 대법원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 회장은 보유 중인 SK㈜ 보통주 165만3924주를 총 9439억9994만원에 처분하는 거래계획을 공시했다. 거래가 완료되면 최 회장의 보유 주식은 1297만5472주에서 1132만1548주로 줄고 지분율은 17.76%에서 15.49%로 낮아진다. SK㈜는 이번 지분 변동에 대해 "최대주주가 재산분할 소송 관련 개인 자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사진=뉴스핌DB] 최 회장의 매각 규모인 9440억원은 서울고법이 지난 7월 재산분할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금액과 일치한다. 최 회장은 이후 재상고하면서 9440억원 가운데 7000억원은 다투지 않고 나머지 2440억원에 대해서만 대법원의 판단을 받기로 한 상태다. 지분 매각은 두 갈래로 진행된다. 97만2493주는 주당 55만9387원, 총 5440억원에 전략적 투자자에게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한다. 나머지 68만1431주는 주당 58만7000원, 총 4000억원 규모로 증권사 대상 주가수익스왑(PRS) 거래를 병행한다. 실제 거래는 오는 11월 2일 이뤄질 예정이다. PRS 계약 기간은 3년이다. 기준가격은 주당 58만7000원으로, 향후 거래 상대방이 해당 주식을 처분했을 때 실제 매각 금액과 기준가격의 차이를 서로 정산하는 구조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은 주식을 처분한 이후에도 일정 기간 SK㈜ 주가 변동에 따른 손익을 공유하게 된다. SK는 대규모 주식을 정규장에서 일시에 처분하지 않고 전략적 투자자와 증권사를 대상으로 거래해 시장 영향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거래 후에도 최 회장이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율은 거래 전 25.2%에서 22.9%로 낮아진다. 의결권 있는 주식 기준으로는 최 회장 지분율이 23.9%에서 20.8%, 특수관계인 포함 지분율은 33.5%에서 30.5%로 줄어든다. syu@newspim.com 2026-10-02 16:32
사진
남자양궁, 인도 꺾고 리커브 단체전 金과녁 명중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최강 한국 남자 양궁이 여자 단체전의 아쉬움을 씻어내며 한국 양궁의 자존심을 굳건히 지켰다.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이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했다.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정상에 함께 섰던 세 선수는 다시 한번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금빛 과녁을 명중시키며 세계 최강의 저력을 유감없이 증명했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제덕(왼쪽부터), 김우진, 이우석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전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김우진, 이우석, 김제덕으로 이뤄진 한국 남자 리커브 대표팀은 2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인도를 세트 스코어 5-1(56-56 57-50 56-54)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승리를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이번 금메달은 앞서 펼쳐졌던 여자 단체전의 충격을 딛고 일어선 결과라 더욱 값졌다. 한국 여자 양궁은 이번 대회 결승에서 인도에 발목을 잡히며 무려 28년 동안 이어져 온 8연패 행진이 중단되는 아픔을 겪었다. 김제덕 역시 앞서 강채영과 나선 혼성 단체전 준결승에서 중국에 패한 뒤 동메달에 머물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남자 대표팀이 든든하게 중심을 잡으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제덕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우진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이우석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토너먼트 과정은 완벽했다. 16강에서 타지키스탄을 6-0으로 완파한 한국은 8강에서 몽골을 5-3으로 꺾었다. 준결승에서는 대만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6-0 완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 상대는 이날 여자 단체전에서 한국을 꺾었던 인도였다. 1세트에서 한국은 27대 29로 리드를 내줬으나 뒷심을 발휘해 56-56 동점을 만들며 세트 포인트 1점씩을 나눠 가졌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 선수들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을 마치고 태극기를 들어보이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균형은 2세트에서 곧바로 무너졌다. 한국은 첫 세 발을 모두 10점에 꽂아 넣으며 30점 만점을 기록했다. 인도가 흔들리는 사이 한국은 57점을 기록해 세트 스코어 3-1로 앞서갔다. 3세트에서도 빈틈은 없었다. 한국은 인도가 54점에 그친 사이 56점을 합작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우승으로 김우진은 통산 네 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수확했고 이우석은 통산 세 번째, 김제덕은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단체전 정상 탈환에 성공한 한국 양궁 대표팀은 3일 열리는 개인전에서 추가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2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