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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옥션, 프리미엄 온라인 경매서 '거장들의 소품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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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케이옥션은 20일부터 7월 29일까지 총 3회 프리미엄 온라인 경매를 통해 '거장들의 소품전'을 개최한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월간중앙 1975년 5월호 목차화 [사진=케이옥션] 2020.06.19 89hklee@newspim.com

작가 54명의 소품(규모가 작은 예술 작품) 180여점이 오르는 이번 경매는 약 7600만원 규모다. 출품작은 1974년부터 1991년까지 '월간중앙' '문예중앙' '계간미술'에 표지화 및 목차화로 사용된 것들로 지금까지 한국 화단을 이어온 주요 작가이자 당대에서 활발히 활동한 유영국, 이대원, 박서보, 윤중식, 박노숙, 이숙자, 김형근, 김구림, 임진숙, 서세옥, 최영림, 문학진의 작품이다.

케이옥션 관계자는 "경매 출품작은 대다수 소품이나 당시 작가들이 주로 작품에서 다룬 소재로 제작된 것"이라며 "소품을 통해 다양한 시도를 하며 변화해간 양식을 비교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프리미엄 온라인경매 일정 [표=케이옥션] 2020.06.19 89hklee@newspim.com

오는 30일 마감하는 프리미엄 온라인경매 출품작 중 '문예중앙' 1980년 춘계호 표지를 장식한 이대원의 '농원'이 주목된다. '농원'은 작가의 대표적인 소재로 1980년대 특유의 차분한 색감과 밀도 높은 점묘법이 돋보이는 수작이다. 월간중앙 1975년 2월호 목차와 1975년 10월호 표지를 장식한 유영국의 작품 또한 작가의 대표적인 소재인 '산'을 흥미로운 형태로 그려 넣었다.

월간중앙 1975년 5월 호 표지에 실린 박서보의 작품 '이집트에서'는 종이에 색연필로 그린 작품으로 이미 초기 묘법 시대로 들어선 박서보의 아기자기하고 색다른 면모를 확인하는 작품이라 눈길을 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김용기, 얼굴 캔버스에 유채, 45.5×53cm (10호), 1975 30만원 시작 [사진=케이옥션] 2020.06.19 89hklee@newspim.com

7월 14일 마감하는 프리미엄 온라인 경매 출품작에는 '월간중앙' 1977년 8월 표지, '월간중앙' 1977년 9월호 목차, 1978년 '문예중앙' 추계호 목차, '월간중앙' 1989년 6월호 표지 그리고 '월간중앙' 1989년 7월호 표지를 장식한 이두식의 작품을 통해 작품의 시대별 변화상을 담는다. 이두식은 1980년대 중반 이후 작고할 때까지 축제시리즈를 일관했는데, 1977년과 1978년 작품은 그가 추상회화로 이행하기 전의 작품을 볼 수 있다.

'월간미술'의 전신인 '계간미술'의 창간호 표지를 장식한 김용기(1926~2020)의 작품은 7월 28일 프리미엄 온라인 경매에 오른다. 김용기 작가는 1960년 대한민국미술전람회에서 특선을 수상했고 이후 프랑스 코트다쥐르국제미술대전 대상, 칸느국제미술전 안티브시장상, 1973년 르살롱전 금상, 1974 베지-에미술전 시장상을 받았다. 미술대전 심사위원, 한국대상전 심사위원도 역임했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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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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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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