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주호영 부재에도'… 통합당 "본회의 참석 이유 없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통합당·민주당, 원구성 이견 여전
김상훈 "與, 법사위 안줄거면 다 가져가서 해봐라"
주호영, 민주당 태도 지적…"바뀐 것 없어"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미래통합당이 주호영 원내대표의 부재에도 원구성과 관련해 일관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통합당은 법제사법위원장을 내주지 않는 한 더불어민주당과 원구성 협상에 나설 생각이 없다는 입장이다. 여기에 주 원내대표 마저 종적을 감추자 원구성 협상은 전혀 진척이 없는 상황이다.

김성원 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는 18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김영진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접촉하고 있나'라는 질문에 "지난 16일에 만났지만 원구성 협상과 관련해서는 진척된 사항이 없다"고 답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대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을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leehs@newspim.com

◆ 통합당 "법사위 안줄거면 다 가져가라"…장제원 "양보하는 쪽이 승리할 것"

통합당은 민주당에 법사위를 내주지 않을거면 모든 상임위원장을 가져가라는 강경한 태도를 고수하고 있다.

민주당은 오는 19일 예정대로 본회의를 열고 상임위원회 구성 절차를 마치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나머지 12개 상임위 구성을 모두 마칠지, 일부 상임위만 구성할지 등에 대해서는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통합당 3선 의원들은 지난 15일 법사위원장을 내주지 않으면 모든 상임위원장을 내려놓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3선 김상훈 통합당 의원은 "법사위를 안 줄거면 다 가져가서 여당이 책임을 지고 한 번 해보라고 하라"면서 "지난번 의원총회에서 그런 원칙을 정했다"고 선을 그었다.

재선 추경호 통합당 의원은 본회의에 참석 여부에 대해 "자기들끼리 한다는데 자기들끼리 하면 되지 않나"면서 "지난 15일 이후 진척된 상황이 아무것도 없다. 원내대표도 없는데 무슨 대화가 되겠나"라고 답했다.

4선 김기현 통합당 의원 역시 "저희 당 상임위 배분이 안됐는데 어떻게 본회의에 들어가냐"며 "들어갈 이유가 없다"고 전했다.

그는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대통령이지 민주당 대통령이 아니다"면서 "국민의 생명이 걸려있는 위기의 시점에서 대통령 역할을 해야한다"며 민주당의 일방적인 상임위원장 선출을 지적했다.

다만 장제원 의원은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는 "(원구성에 대해) 갈피를 못잡고 있다"면서 "지도부도 없고 누군가 우리 당의 방향을 틀 '어른'이 없다"고 토로했다.

장 의원은 지난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 이후 불어닥칠 대한민국 경제를 생각하면 두렵고 무섭고 아찔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것보다 법사위가 중요한가. 민주당은 오만이 하늘을 찌르고 통합당은 허세를 부리고 있다"며 "여야 모두 국민 앞에 겸허한 마음으로 원구성에 합의할 때다. 양보하는 쪽이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의사진행발언을 마치고 자리로 향하고 있다. leehs@newspim.com

◆ 사찰 칩거 중인 주호영, 민주당 태도 지적…"바뀐 것 없어"

민주당은 지난 15일 본회의를 열고 6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강행했다. 특히 그동안 관례적으로 야당이 맡아왔던 법제사법위원장에는 윤호중 민주당 의원이 선출됐다.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상임위원장을 일방선출한 데 발반발해 당직을 사퇴한 뒤 충남과 호남의 사찰에 칩거 중으로 알려졌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국회에) 복귀할 마음이 없다"며 "바뀐 게 있어야지"라며 민주당의 태도를 지적했다.

그는 이어 "민주당이 하는 일을 보라"며 "북한하고 저렇게 됐는데, 그 직전에는 종전 선언이나 하자고 했다. 판문점 선언을 비준하자던 사람들 아니냐"며 여당을 질타했다.

한반도 안보 위기 고조에 따라 초당적 협력이 필요해 보인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선 "그것도 그렇지만 우리 없어도 할 수 있다고 하지 않았느냐"며 "우리 없이 하면 된다"고 일축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