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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핫스톡] 국산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주 '월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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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신저RNA 기반 코로나 백신 개발 박차
중국 최초 폐렴구균 PCV-13 백신 개발
국내 백신 수요 확대, 높은 성장성 주목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수도 베이징(北京)을 중심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2차 확산으로 백신 개발에 대한 절박함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발원지 논쟁으로 막을 올린 미중 갈등이 백신 분야로까지 확대, 백신 개발의 선기를 잡고 이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주도권을 거머쥐기 위해 중국은 국산 백신 개발에 더욱 열을 올리고 있는 상태다.

올해 들어 중국 증시에서 제약∙바이오 및 백신 테마주는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인기 종목으로 부상했다. 코로나19가 발발한 올해 초부터 6월 16일 현재까지 제약·바이오주의 주가는 32.56% 상승했다. 베이징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주에도 주가는 급등했다. 지난주(6월 8일~12일) 업종별 주가 상승폭을 살펴본 결과, 제약바이오 업종의 주가 상승폭은 3.57%로 업종별 최대치를 기록했다.

제약∙바이오 및 백신 테마주 중에서도 인체용 백신 연구개발 기업인 옥삼생물(沃森生物, WALVAX Biotechnology∙월백스 바이오텍)은 코로나19 사태 속에 꾸준한 주가 상승세를 기록하며 전문기관들의 추천 종목 리스트에 연일 이름을 올리고 있다. 꾸준한 연구 투자를 통해 백신 개발 기술력을 증강, 중국 백신 산업에서 이정표적 성과를 거둬온 기업이라는 점에서 코로나 백신 개발의 선두기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0.06.17 pxx17@newspim.com

◆ HPV·PCV 백신 개발 이정표, 코로나 백신 개발 기대 

지난 4일(현지시간) 50여개국 정상과 주요 기업인, 자선단체 관계자 등이 화상으로 참여한 가운데 열린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주최 '2020 글로벌 백신 정상회의'에서 월백스는 완타이바이오(萬泰生物)와 함께 중국을 대표하는 유일한 기업으로 참석했다. 이날 화상회의 형식으로 진행된 회의에서 월백스의 리윈춘(李雲春) 회장은 '전세계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공급'을 주제로 발언에 나섰다. 월백스가 중국을 대표하는 백신 기술 기업이라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이다.

실제로 최근 월백스는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으로 불리는 HPV 백신 중 주요 고위험군인 HPV-16형과 HPV-18형을 차단하는 2가 백신 개발에서 눈에 띄는 연구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월백스는 지난 9년간 지속적으로 HPV 백신을 개발 해왔으며, 이번 백신 개발 성과로 해당 시장에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월백스는 지난 5월 애박생물(艾博生物, Abogenbio∙아보젠바이오)과 합작을 통해 메신저RNA(mRNA)에 기반한 코로나19 백신과 대상포진 백신 연구 개발 역량 확대에 나섰다. 

아보젠바이오는 지난해 1월 설립된 신생 기업임에도, 핵산백신(DNA백신,mRNA백신) 연구 개발에 있어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월백스는 백신 개발을 위해 아보젠바이오에 1억9000만 위안을 투자할 계획이다. 

메신저RNA는 DNA의 유전 정보를 세포질 내 리보솜(단백질과 RNA 복합체)에 전달하는 리보핵산(RNA)의 일종으로,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활용되고 있다. 메신저RNA 기반의 백신은 전통적인 백신 생산과 달리 신속 생산과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강점이 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0.06.17 pxx17@newspim.com

대상포진 백신은 아직까지 해외 기업 제품에 의존하고 있는 상태다. 현재 시중에 출시된 대상포진 백신은 다국적 제약사 MSD의 조스타박스(Zostavax)와 미국 제약사 GSK의 싱그릭스(Shingrix) 뿐이다. 지난해 5월 중국 국가의약품감독관리국(NMPA)에 의해 싱그릭스 백신의 중국 내 수입 등록 신청이 허가되면서 50세 이상 성년의 대상포진 예방 접종에 활용되고 있다. 중국 국내 대상포진 백신 시장을 접수하면서 싱그릭스의 지난해 판매액은 24억 달러에 달했다. 특히, 중국에서는 매년 300만명 정도가 대상포진의 영향을 받고 있어, 미래 시장 수요 전망 또한 낙관적이다.

이와 함께 폐렴구균 백신 중 하나인 13가 백신(단백접합백신, PCV-13)은 월백스가 최고의 강점을 드러내는 백신 제품군이다. 폐렴구균 백신에는 13가 백신과 23가 백신(다당질백신, PPSV23)의 두 종류가 있다.

월백스는 작년 말 자사가 개발한 PCV-13 백신을 출시했다. 이는 중국 최초의 국산 PCV-13 백신이자, 미국 화이자(Pfizer)제약에 이어 출시된 전세계 두 번째 백신이다. 

향후 폐렴 구균 백신 시장의 수요가 늘면서 이에 따른 동반 성장이 기대된다. 천풍증권(天風證券)은 향후 중국내 관련 백신 시장 판매액이 130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 중 월백스는 중국 최초의 관련 백신 개발 기업이라는 강점을 앞세워, 국내 시장에서 절반에 달하는 65억 위안의 판매액을 거둬들일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향후 3~5년간 기업의 고속 성장 기반을 지탱해줄 수 있는 규모다.

실제로 월백스가 생산한 13가 폐렴구균 백신은 6월 첫째 주까지 100만 개의 물량이 출하됐고, 그 중 6월 첫째 주에만 28만3000개의 출하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0.06.17 pxx17@newspim.com

◆ 대규모 연구투자 바탕 기술력, 백신 시장 성장성 주목 

베이징발(發) 코로나19 확산 사태가 발생한 지난주, 백신 개발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중국 증시에서 월백스(沃森生物 300142.SZ)의 주가는 12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중국 대표 증권기관은 △대규모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제고한 백신 개발 역량 △제약∙바이오 시장의 성장 가능성 △국내 백신 수요 확대 △국산 백신 개발 가속화 등을 월백스의 투자포인트로 꼽는다.

반면 △기대에 못 미치는 메신저RNA 연구 성과 △13가 폐렴구균 백신 수요 저조 △백신 안전성에 관한 리스크 △코로나19에 따른 부정적 영향 확대 등을 투자리스크로 지목한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0.06.17 pxx17@newspim.com

월백스는 중국 대표 제약·바이오 기업 중에서도 연구개발 투자 비용이 가장 높은 기업으로 꼽힌다.

중국 제약바이오 35개사 중 최근 3년간 연구 개발에 3억 위안 이상을 투자한 12개 바이오 기업의 투자 비중을 분석한 결과, 월백스는 지난 3년간 영업수익과 판매비용(판매와 서비스 활동에 관련한 제반 비용) 중 연구개발 투자 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36.39%와 88.11%로 12개 기업 중 가장 높았다. 지난 3년간 월백스의 영업수익과 판매비용은 각각 26억6800만 위안과 11억200만 위안이었고, 같은 기간 연구개발 투자 비용은 9억7100만 위안에 달했다.

연구개발 투자 비용 규모 면에서는 중국의 대형 제약사인 복성제약(復星醫藥, Fosun Pharmacy∙포선의약)이 74억9900만 위안으로 가장 높았으나, 지난 3년간 영업수익(720억3700만 위안)과 판매비용(241억2600만 위안) 중 연구개발 투자 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10.41%와 31.08%로 월백스와 비교해 3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

중국 첸잔산업연구원(前瞻業究院)에 따르면 지난 2016~2019년 중국 백신 출하량은 5억5000만개, 5억9000만개, 5억3400만개, 5억6500만개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의 경우 1억3100만개로 전년동기대비 21.39% 증가했다.

중국 증권기관들은 "월백스는 PCV-13 백신 분야에서 고속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HPV 백신 개발에 있어 새로운 연구 성과를 거두며 관련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할 것"이라면서 "mRNA에 기반을 둔 코로나19 연구 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장기적 발전이 기대된다"고 평했다.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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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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