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울산 지역의 8개 식품과 공중위생업종의 업소 수는 2015년 2만 2027곳에서 2019년 2만 5104곳으로 5년 동안 14.0%(3077곳)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울산의 인구수는 2.2% 감소했다.

울산시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위생업소의 영업 실태를 조사하고 분석 결과를 담은 '위생업 영업 실태조사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식품위생업소(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등 5개 업종)와 공중위생업소(미용업, 숙박업 등 3개 업종)의 업소 수, 신규 영업허가·신고와 지위승계신고 건수, 폐업업소의 영업기간과 폐업 사유 등을 담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업종별 업소 수는 일반음식점이 60%로 가장 많았다. 이어 미용업 14.5%, 휴게음식점 13.9%, 유흥주점 4.6%, 숙박업 2.9%, 단란주점 1.8%, 제과점 1.5%, 목욕장업 0.8% 순이다.
지역별로는 5개 구·군 중 인구가 가장 많은 남구의 업소수가 36.3%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울주군 19.1%, 중구 17.7%, 동구 13.6%, 북구 13.3% 순으로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부터 2019년까지 10년간 위생업소의 5년간 평균 폐업률은 8.0%인 것으로 나타났다. 폐업 사유는 영업 부진이 77.6%이 가장 높았으며 행사종료 10.2%, 업종변경 5.2% 순이었다.
위생업소는 창업에 제한 규정이 없어 입점이 쉽고 사전 치밀한 준비 없는 창업이 많아 폐업하는 업소가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폐업한 업소 중 영업기간이 5년 이내인 경우가 76.7%로 가장 높게 나타나 단골 고객 확보와 업소 인지도가 형성되어 영업의 지속성이 확보되기까지 5년 정도의 기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 관계자는 "5년간 위생업소의 영업 실태분석을 통해 시민들의 소비생활의 변화가 위생업소 영업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통계로 확인했다는 점에 의의를 가질 수 있다"면서 "이번 분석 자료는 위생업소 활성화를 위한 시책 수립이나 영업자 위생 교육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