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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 "곽상도, 터무니없는 의혹 제기로 故 손영미 명예 훼손"

기사입력 : 2020년06월12일 08:49

최종수정 : 2020년06월13일 08:56

"곽상도 의원이 '의문사', '타살' 등으로 고인의 죽음 몰아가"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고(故) 손영미 '평화의 우리집' 소장 사인을 두고 각종 의혹을 제기한 곽상도 미래통합당 의원을 향해 "비극적으로 생을 마감한 고인의 사망 경위를 자세히 언급하며 터무니없는 의혹을 제기하는 것 자체가 고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윤 의원실은 11일 윤 의원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최근 곽상도 의원은 고인의 죽음을 '의문사', '타살' 등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최초신고자가 윤미향 의원실 비서관이라는 이유로 윤 의원에게 상상하기조차 힘든 의혹을 또다시 덮어씌우고 있다. 이도 모자라 이제는 고인에게마저 부정한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윤 의원실은 이어 "고인을 죽음을 이르게 한 것은 무차별적인 의혹 제기에서 비롯된 것일진대, 이는 다시 한 번 고인을 죽음으로 내모는 것이 아니고 무엇이냐"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 yooksa@newspim.com

윤 의원실은 그러면서 "국회의원 비서관이 왜 신고자냐는 물음을 던지지만 이는 고인과 비서관, 윤 의원의 끈끈한 자매애를 모르고 하는 허언에 불과하다"며 "16년 세월 동안 이들의 관계는 가족이나 다름없었는데 그런 가족이 최근 상황으로 심적, 육체적으로 힘들어하는데 가만히 있을 사람이 누가 있겠나"라고 지적했다.

또 "부디 고인의 죽음을 폄훼하지 말아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곽 의원은 지난 1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손 소장의 사망 경위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며 "수사기관이 고인이 사망 전 누구와 통화했는지 어떤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았는지를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곽 의원은 그러면서 "경험이나 상식에 비춰볼 때 앉은 상태에서 샤워기 물을 목에 감아 본인 의지만으로 사망까지 이른다는 것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사인이 납득 간다면 할 말이 없겠지만 제 설명이 맞다면 이것은 의문사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with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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