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사업부문 효율화·자금 유동성 확보 목적"
[서울=뉴스핌] 구혜린 기자 = 호텔롯데와 부산롯데호텔이 롯데푸드 보유주식 전량을 롯데지주에 매각했다.
호텔롯데는 롯데푸드 보유주식 보통주 10만845주를 주당 36만9000원에 롯데지주에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처분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각 대금은 372억12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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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로고. [사진=롯데지주] |
부산롯데호텔 또한 롯데푸드 보통주 4만9591주를 같은 값에 롯데지주에 매각했다. 처분금액은 182억9900만원 상당이다.
호텔롯데 측은 "투자사업부문 효율화 및 자금 유동성 확보 등을 위해 계열사 보유주식을 처분했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지주는 이날 롯데케미칼이 보유하고 있던 롯데글로벌로지스 주식 49만5732주도 취득했다.
hrgu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