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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성장동력 '인터넷 생방송'이 바꾼 '농촌 서민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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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인터넷 생방송 농산품 판매액 15조 돌파
노점상 상인의 새로운 수익확대 루트로도 주목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의 농촌이 달라지고 있다. 농기구 대신 스마트폰을 쥐고, 농사일 대신 인터넷 생방송에 열중하고 있는 농민들의 모습은 더 이상 낯설지 않다.

최근 몇 년간 '인터넷 생방송' 판매는 중국 농촌 지역의 새로운 수익 창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맞이하면서 인터넷 생방송을 통해 농산품 및 지역 특산품을 판매하는 농가는 더욱 급증했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전역의 농산품 인터넷 판매액은 3975억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27% 증가했고, 이를 통해 300만여 빈곤 농가의 소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그 효과는 더욱 두드러졌다. 올해 1분기 중국 전역의 농산품 인터넷 판매액은 936억8000만 위안(약 15조8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1% 증가했다. 같은 기간 라이브 커머스(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나 인터넷으로 실시간 중계하며 제품을 판매하는 방송) 방영 횟수는 400만회를 넘어섰다.

[츠시 신화사 = 뉴스핌 특약] 배상희 기자 = 중국 저장(浙江)성 츠시(慈溪)시 옥수수 농가에서 인터넷 생방송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농촌에 대한 전자상거래와 인터넷 생방송 보급화로 도시와 큰 소득 격차를 보였던 농촌 경제 수준은 눈에 띄게 높아졌고, 소득이 급증하며 부농들도 대거 탄생하고 있다. '호미를 놓고, 마우스를 쥐는 것'은 농민들이 단시간에 많은 소득을 벌어들일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선택지로 떠올랐다. 

여기에는 중국 당국의 정책적 지원 또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농촌 전자상거래 활성화와 농촌의 택배 접근성 개선을 통한 소비 확대는 올해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의 핵심 아젠다 중 하나이기도 했다.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중국 내수 경제를 회복하는 데 있어, 농촌 경제 활성화의 기여도가 그만큼 크다는 뜻으로도 풀이된다. 

지난 4월 중국 당국은 '농촌으로의 택배 접근성 확대 3년 행동 계획'을 발표했고, 해당 계획을 발표한 지 1개월 만에 양회 기간 정부공작보고 안건으로 채택됐다. 정부 당국의 정책적 지원에 따른 효과는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쓰촨(四川)성 88개 현(縣, 한국의 군(郡)에 해당하는 행정구역)을 전자상거래 시범 구역으로 지정한 후, 해당 지역으로 배송된 생활 물자 택배 건수는 600만여 건에 달했다. 그만큼 전자상거래 보급화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는 의미로도 풀이된다. 

[사진 = 장쑤위성TV 방송 캡처] 장쑤위성TV(江蘇衛視) 방송에까지 소개된 런샤오멍(任曉猛) 씨의 사연.

인터넷 생방송은 농가는 물론 노점상 상인들의 사업 기반 마련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주링허우(90後∙1990년대 이후 출생한 세대) 런샤오멍(任曉猛)은 인터넷 생방송으로 소위 '대박'을 낸 대표적 사례 중 하나다. 

런 씨는 산둥중의약대학(山東中醫藥大學)을 졸업한 뒤, 자신이 살고 있는 농촌 지역 소재 의약 업체에서 근무한 재원이었다. 하지만, 한달 소득은 800위안(13만원)에 불과했고, 이에 주변의 반대를 무릅쓰고 2016년 '유타오(油條, 밀가루 반죽을 발효해 기름에 튀긴 꽈배기 모양의 빵)' 노점상을 차리게 된다.

주변 입소문을 타면서 조금씩 수익을 늘려가던 과정 중, 지난해 소비자들 사이에 유타오가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인식이 생겨나기 시작했고 이에 런씨는 판매의 목적이 아닌 매일매일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제품을 만든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인터넷 생방송을 시작했다.

중국 유명 동영상 공유 플랫폼인 콰이서우즈보(快手直播)를 통해 인터넷 생방송을 시작함과 동시에 구독자는 1개월 만에 5만 명으로 늘었고, 최대 시청 횟수 80~90만 회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매출도 급증하면서 연간 수익은 30만 위안으로 급증했다.

이 같은 성장세에 힘입어 작년 10월에는 6명의 직원을 둔 자신의 첫 번째 점포도 마련했다. 런 씨는 올해 4월 자신의 점포에 대한 사업자 등록을 마치고 가맹 점포를 수십여 개로 늘렸으며, 전국 700여개 점포에서 런 씨가 자체 개발한 유타오를 판매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일곱 자리 수를 넘어서는 연간 수익을 벌어들이고 있다. 

런 씨의 성공 사례는 최근 중국에서 새로운 경제 성장 테마로 떠오르고 있는 '노점상 경제(地攤經濟)'와 맞물려 현지 매체에서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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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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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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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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