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건비·시설부대비·임대료에 사업비 사용 불가능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서울형 호텔업 위기극복 프로젝트'를 시행, 서울 소재 호텔업 살리기에 나선다.
서울시는 총 20억원을 투입해 서울 소재 호텔 400곳에 최대 50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영업 중인 서울 소재 호텔 업소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다.

사업비를 지원하는 방식도 새롭게 추가했다. 다음달 19일 발표로 최종 400개 업체가 선정되면 사업 관련 비용에 대한 집행내역 증빙자료를 제출해 사업비를 후지급 받거나, 보증보험 가입 증서로 선지급 받는 방식이 있다.
다만 코로나19 이후 업계가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재난지원금이 아닌 사업비 형태로 지원한다. 이에 따라 인건비, 시설부대비, 임대료에는 사업비 사용이 불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관광재단 홈페이지 또는 한국호텔업협회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모든 지원은 서울관광재단 전용 웹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접수 및 기타 문의 사항은 한국호텔업협회로 연락하면 된다.
또한 서울시는 코로나19로 극심한 위기에 처한 MICE업계를 대상으로 추진 중인 '서울 MICE 위기극복 프로젝트' 1차 모집을 완료했다. 서울시는 이에 따른 사전 사업비 지원을 시작한다.
MICE는 기업회의(Meeting), 인센티브관광(Incentive tour), 국제회의(Convention), 전시(Exhibition)를 의미하는 영어 단어에서 첫머리를 딴 것이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업력과 MICE 추진실적을 비롯한 신청기준을 대폭 완화해 2차 모집도 함께 진행한다.
신청은 다음달 4일 오후 6시까지며, 심사를 거쳐 다음달 12일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1차 접수와 동일하게 서울관광재단 홈페이지 전용 웹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로 진행한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관광수요 급감으로 고사 위기에 놓인 호텔업계에 적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코로나19로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는 관광산업이 다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서울시도 다양한 지원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sungs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