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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미·중 갈등 격화에 하락…다우 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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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갈등, 팬데믹 침체에 추가 부담
부진한 경제 지표, 개선세 보여
"펀더멘털 보면 랠리 정당화 어렵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21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은 이날 투자심리를 가라앉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책임을 둘러싼 전 세계 2강의 대립은 코로나19 이후 경제 침체 속에서 회복에 추가 부담을 가할 것으로 우려된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01.78포인트(0.41%) 내린 2만4474.12에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3.10포인트(0.78%) 하락한 2948.51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90.90포인트(0.97%) 내린 9284.88로 집계됐다.

코로나19를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갈등은 최근 강세를 보인 증시 열기를 꺾어놨다. 미 상원은 중국 기업들의 미 주식시장 상장이나 미국 투자자들로부터 자금 조달을 제한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대유행)에 책임이 있다며 중국에 대한 보복 조치를 언급한 바 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트위터에 "중국의 어떤 또라이가 수십만 명을 죽인 바이러스에 관해 중국이 아니라 모두의 책임이라는 성명을 냈다"고 지적하고 "누가 이 얼간이에게 전 세계적인 대규모 살인을 한 것은 중국의 무능이라고 설명 좀 해줘라"고 적어 비난의 수위를 높였다.

TIAA뱅크의 크리스 개프니 대표는 블룸버그통신에 "우리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수사와 갈등이 뜨거워지는 것을 보고 있다"면서 "이것은 경제 회복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의 한 기념품 가게 앞에 23일(현지시간) 코로나19 마스크를 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사진 광고물이 서 있다.2020.03.24 [사진=로이터 뉴스핌]

경제지표는 약했지만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43만8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7주 연속 감소세를 보여 팬데믹 이후 대량 해고 사태가 완화되고 있는 조짐을 확인했다. 그럼에도 수백만 건의 실업수당 청구 사태는 역사상 최악의 상황이다.

IHS마킷이 발표한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5월 39.8로 4월 36.1보다 소폭 상승했다. 서비스업 PMI도 26.7에서 36.9로 올랐다. PMI는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을, 미만이면 위축을 나타낸다.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선임 시장 애널리스트는 로이터통신에 "실업 사태는 상당히 감소했고 몇 개 주가 경제를 재개방하면서 일부 일자리가 회복될 것"이라면서 "우리는 몇 주간 안 좋은 실업수당 신청 수치를 볼 것이고 이후에는 바닥을 찍고 안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여전히 랠리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하반기 경제 회복이 아직 불확실한 데다 백신이 개발될 때까지 소비자들도 위기 전과 같은 경제활동에 나서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 같은 상황은 기업들이 투자 및 고용을 망설이게 하고 소비자들의 소비 여력도 제한할 전망이다.

이날 공개 발언에 나선 존 윌리엄스 뉴욕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몇 달간 매우 어려운 시기를 겪을 것으로 내다보고 정부가 추가 재정 지원을 할 여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하반기 경제가 반등할 것으로 봤지만 소비자들이 정상 생활을 하는 것을 꺼릴 것으로 내다봤다.

페어리드 스트래티지의 케이티 스톡슨 매니징 파트너는 마켓워치에 "펀더멘털 측면에서는 최근 랠리를 정당화할 수 없다"면서 "역설적으로 시장 참가자들이 수익률을 좇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면 역투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백화점 메이시스의 주가는 고객 수요가 예상보다는 좋다고 밝힌 후 6.02% 급등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주가는 미국 정부가 아스트라의 코로나19 백신 임상에 12억 달러를 투자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2.75% 상승했다. 할인 상품 유통업체 티제이맥스의 주가는 기대 이하의 실적에도 6.76% 급등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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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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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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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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