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매년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해충 확산에 따른 피해 방지를 위해 원주시가 과수 농가에 방제 약제를 무상 공급한다.

21일 원주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지역 농경지와 산림에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 돌발해충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무상 공급 대상은 돌발해충 발생 농가다. 방제 약제 공급은 25일부터다.
방제 적기는 약충이 본격적인 피해를 주기 전인 5월 하순부터다. 밀도가 높은 과원은 주기적인 예찰·방제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해충은 수액을 빨아들여 가지를 고사시키거나 배설물에 의한 그을음병을 유발해 과실의 상품성을 크게 떨어뜨린다.
특히 갈색날개매미충은 신초에 알을 산란해 결과지를 고사시키는 등 과수에 큰 피해를 준다.
지난해 원주 지역에는 갈색날개매미충 265ha, 미국선녀벌레 27ha, 꽃매미 3ha 등 총 295ha의 면적에서 돌발해충이 발생했다.
원주시 농기센터 관계자는 "올해 갈색날개매미충 월동란 조사 결과 발생 비율이 약 92%에 달해 피해가 우려된다"며 "적기에 방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과수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tommy876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