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쇼핑 41% 증가...수입 신차 매출도 11%늘어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코로나19로 여파로 인해 성형외과와 안과, 약국 매출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집에서 비교적 가까운 편의점과 수퍼마켓 매출도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21일 하나카드 매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한 '코로나19가 가져온 소비 행태 변화'보고서를 발표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쇼핑 매출 가운데 인터넷 쇼핑 이용액이 41% 늘었다. 홈쇼핑 매출도 19% 가량 증가했다. 특히 집에서 가까운 거리인 편의점은 6%, 슈퍼마켓은 12% 매출이 늘었다.

특히 집에서 조리해 먹는 식재료 구입이 증가했다. 정육점 3월 매출은 26%, 농산물매장은 매출이 10% 증가했다.
의료업종 가운데 성형외과와 안과 매출이 각각 9%, 6% 늘었다. 연구소는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 성형이나 안과 시술을 받는 경우가 많아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공적 마스크 판매 등 약국 방문이 급증하면서 지난 1분기 약국 매출도 15% 가량 증가했다.
수입 신차 매출도 11% 늘었다. 반면 지난 1분기 국산 신차는 23%, 중고차는 22% 신용카드 구매 금액은 확 줄었다.
영화관 매출도 84% 감소했다. 헬스클럽과 사우나, 찜질방은 각각 54%, 59% 줄었고, 놀이공원 등도 83% 매출이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대구시 1분기 카드 매출 감소율이 –17.9%로 가장 컸다. 부산(-16.8%), 인천(-15.7%), 제주(-14.6%), 서울(-13.5%), 경기(-12.5%), 경북(-11.9%) 순이었다.
정훈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긴급재난 지원금도 식재료 등 주로 생필품 구입에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며 "여행, 항공, 숙박, 레저, 유흥업은 올해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az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