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세미콘라이트는 지난해 10월 취득한 액트의 주식 2,513,359주를 약 136억원에 매각한다고 1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각 후 세미콘라이트가 보유하고 있는 액트의 주식은 3,778,000주이다. 종가 5500원(2020/05/15 기준) 기준 공정평가 가격은 207억원으로 약 54억원의 평가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자료=세미콘라이트] |
2020년 5월 15일 종가 기준으로 세미콘라이트가 보유하고 있는 액트의 지분금액은 346억원이다. 세미콘라이트의 시가총액인 236억 원 보다 109억원의 차이가 있다.
또한 2020년 1분기 매출은 66.9억원으로 작년 1분기인 55.6억 대비 11.2억원 높아져 20% 이상 매출이 증가했다. 판관비는 10% 정도 감소되었고, 영업이익은 -6.4억원으로 작년 분기 대비 약 37.5% 개선됐다.
세미콘라이트의 고위관계자는 "기존 Flip-Chip LED 및 UV 사업의 지속적인 투자활동을 통한 매출 증대와 영업이익 흑자로 턴어라운드 되는 2020년 한 해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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