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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우리새끼' 장민호 등장…13주 연속 1위·최고 시청률 18.3%

기사입력 : 2020년05월18일 08:43

최종수정 : 2020년05월18일 08:43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미운 우리 새끼'가 트롯 신사 장민호의 일상 공개로 어머니들의 마음을 훔치며 13주 연속 일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17일 방송한 SBS '미운 우리 새끼'는 1, 2, 3부 시청률 14.3%, 13.8%, 16.3%(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로 동시간대 1위는 물론, 13주 연속 일요 예능 전체 1위를 차지했다. 2049 타겟 시청률은 6.8%, 분당 최고 시청률은 18.3%까지 치솟았다.

이날 스페셜 MC로 데뷔 18년차 배우 '굿캐스팅'의 유인영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보여줬다. 신동엽은 악녀 역할을 많이 한 유인영에게 "어머니들의 궤양 유발자"라고 소개해 웃음을 안겼다.

유인영은 "예전에 서른 여섯 살에는 결혼하고 싶다고 밝혔는데, 어느새 서른 일곱살이 됐다"며 "이제 마흔 전에는 하고 싶다고 나이를 조금 올렸다"고 결혼 이야기를 꺼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2020.05.18 jyyang@newspim.com

18.3%까지 시청률을 끌어올린 최고의 1분 주인공은 트롯신사 장민호였다. 생후 512개월차 44세 트로트계 BTS 장민호가 등장하자 어머니들은 "장민호 덕분에 코로나도 잘 견뎠다" "얼굴도 잘 생겼는데, 성격도 좋다" 등 팬심을 드러냈다. 특히, 홍진영의 모친은 "누가 그랬다. 장민호 씨 눈가 주름에 끼어 죽고 싶다고"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어 깔끔한 장민호의 집이 최초로 공개되자 "남자인데 깨끗하게 살아, 본인이 깔끔하니까 집도 깨끗하다"면서 폭풍 칭찬이 이어졌다. 또 세안 후 말끔하게 면도를 하는 장면에서도 "뭐 한 것도 없는데 매력있다"고 눈을 떼지 못했다.

장민호는 형수가 준비한 음식으로 아침을 시작했다. 장민호는 자연스럽게 쌀부터 씻어 눈길을 끌었는데, 갑자기 모친에게 전화를 걸어 "흰색 물이 다 없어질 때까지 씻는거냐"고 도움을 청해 웃음을 줬다. 밥을 다 먹은 장민호는 곧바로 설거지를 했는데, 이 모습을 본 어머니들은 "그렇지. 설거지는 바로 해야지"라고 흐뭇해 했다. 맘심을 저격한 장면은 이날 18.3%까지 최고 분당 시청률을 장식했다.

이어 장민호 집에 트롯 형제 영탁이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처음 장민호의 집을 방문한 영탁은 집과 전망이 좋다며 부러워했다. 장민호와 영탁의 케미는 다음 주에 본격적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5분 방송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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