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로 유치원의 등교 개학이 1주일 미뤄지는 등 새국면을 맞았지만, 휴업기간 중에도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는 사례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소속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관내 서울언남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유치원 휴업기간 중에도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온라인 수업은 '교육활동 동영상' '언남과 함께하는 우리집 유치원 후속 책' '후속활동을 할 수 있는 꾸러미 자료' 등 3가지 형태로 진행된다. 각각의 수업이 연계돼 운영하도록 했다는 것이 유치원 측의 설명이다.
교사가 자체 제작한 교육활동 동영상을 교육 일정에 맞춰 클래스팅 애플리케이션에 탑재하고, 학부모와 유아가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가정에서 유아의 사진 및 동영상과 교육활동에 대한 과정을 댓글로 남길 수 있도록 했다.
교육활동 동영상은 누리과정 영역별로 제작돼 모든 연령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4월 활동으로는 건강·안전 영역의 신체활동 '신나는 버디댄스'외 10가지 교육활동 동영상이, 5월 활동으로는 자연탐구영역의 과학활동 '옹기종기 표고버섯 마을' 외 8가지 교육활동 동영상이 학생과 학부모에게 안내될 예정이다.
유치원의 등교 개학 일정은 애초 이달 20일에서 1주일 늦춰진 27일이다. 정부는 이태원 클럽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 사태로 1주일 연장해 개학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수업은 초중고에서 이뤄지는 형태로 유치원에서는 드물게 진행되고 있는 상태"라며 "학부모가 유아안전교육을 흥미롭게 실시하는 수업 등 여러 수업이 안내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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