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드라마·예능

속보

더보기

'번외수사', 차태현·이선빈의 자신있는 복귀작…"시즌4까지 갈 것"

기사입력 : 2020년05월12일 15:33

최종수정 : 2020년05월12일 16:0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차태현과 이선빈이 복귀작 '번외수사'를 남다른 형사물로 완성시키겠다고 선언했다.

12일 CJ ENM OTT채널 티빙에서는 OCN 새 드라마 '번외수사'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강효진 감독, 차태현, 이선빈, 정상훈, 윤경호, 지승현이 참석해 드라마 전반적인 이야기에 대해 나눴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OCN 새 드라마 '번외수사' 출연진 [사진=OCN] 2020.05.12 alice09@newspim.com

이번 작품은 '드라마틱 시네마' 프로젝트의 세 번째 드라마다.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범인 잡는 꼴통 형사와 한 방을 노리는 열혈 PD를 앞세운 다섯 아웃사이더들의 범죄소탕 오락액션물이다.

본격적인 질의응답에 앞서 차태현은 지난해 '내기 골프' 의혹에 대해 거듭 사과했다. 그는 "먼저 죄송하다는 말을 다시 한 번 전한다. 올바르지 못한 행동 때문에 많들 분에게 심려 끼친 점 죄송하다. 겸손하게 바른 생각과 행동을 하는 배우가 되도록 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1년 조금 넘게 다시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그동안 후회도 많이 하고 반성도 많이 했다. 지금은 감사한 마음"이라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이선빈은 '38사기동대' 이후 약 4년 만에 OCN 작품으로 돌아왔다. 이선빈은 "친정에 온 기분"이라며 "그전까지 해온 작품과 가장 차별화됐다. 시청자들에게 처음 보이는 연기 스타일, 이미지, 모든 게 다 새로운 느낌이다. 나조차도 도전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났다. 새 도전, 이런 매력을 느끼게 해준 작품"이라고 말했다.

이번 작품은 '내 안의 그놈' '양아치 느와르'의 메가폰을 잡은 강효진 감독이 맡았다. 강 감독은 "15년 가까이 영화만 하다가 드라마를 맡았다.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게 돼 즐거운 시간이었다. 배우, 스태프가 함께 하면서 더욱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OCN 새 드라마 '번외수사' 출연진 [사진=OCN] 2020.05.12 alice09@newspim.com

'번외수사'는 그간 수사물에서는 볼 수 없던 독특한 캐릭터들이 총출동한다. 현직 강력계 형사, 탐사 보도 프로그램 PD, 장례지도사, 칵테일바 사장, 사립탐정이 힘을 합치며 드라마를 이끌어간다.

지승현은 "기존에 항상 센 역할을 해서 변신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 그런데 이 작품 대본을 읽었을 때는 정말 재미있었다. 또 라인업만 보고 놓치고 싶지 않아 '꼭 하고 싶다'고 했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특히 차태현은 "모든 배우들이 '팀 불독'으로 활약하는데, 호흡은 너무 좋았다. 그러면서도 불안한 건 '우리만 재미있는건가' 싶었다. 그런데 영상을 보니까 그래도 조금 기대가 된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작품에서는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배우들의 조합이 시작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강 감독은 "먼저 차태현은 형사 역할을 한 번도 안해봤는데, 이야기를 듣고 정말 같이 해보고 싶었다. 어떤 모습이 나올지 궁금했다"며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OCN 새 드라마 '번외수사' 출연진 [사진=OCN] 2020.05.12 alice09@newspim.com

또 "다른 분들 역시 각자 기존 이미지가 있지만, 새로운 도전을 했다. 이선빈은 아름다움을 내려놓고 털털한 역할을 맡았고, 정상훈은 멋있으면서도 괴짜인 캐릭터다. 또 윤경호는 스스로 '마동석 선배님같은 역할을 할 수 있을까'라고 계속 고민했는데 '무조건 할 수 있다'더라. 지승현의 경우 멜로와 액션의 황제였는데 새롭게 코미디에 도전했다. 모두의 변신에 기대 중"이라고 덧붙였다.

'드라마틱 시네마'는 '트랩'으로 시작해 '타인은 지옥이다'까지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다. 그렇기에 시청률에 대한 기대 역시 커지고 있다.

이에 차태현은 "5%만 넘어도 시즌4까지 출연할 것"이라며 "시즌4까지 가면 이광수가 특별출연할 거다. 시즌4까지 잘해 봐라"며 이선빈의 연인 이광수를 언급, 웃음을 줬다.

'번외수사'는 '루갈' 후속으로 오는 23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한다. 

alice09@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키즈, K팝 첫 美 빌보드 8연속 정상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테이프 '두 잇'(SKZ IT TAPE 'DO IT')'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하며, K팝 최초 '빌보드 200' 8연속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30일(현지시간) 공개된 빌보드의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12월 6일 자 '빌보드 200'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빌보드 200 8연속 1위를 차지한 그룹 스트레이 키즈. ryuchan0925@newspim.com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자체 기록이었던 K팝 최초 7연속 1위를 넘어, 통산 8연속 1위를 달성하게 됐다. 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3월 미니 6집 '오디너리'를 시작으로 미니 7집 '맥시던트', 정규 3집 '★★★★★(5-STAR)', 미니 8집 '락스타', 미니 9집 '에이트', 스페셜 앨범 '스키즈합 힙테이프 - 합(SKZHOP HIPTAPE - 合 (HOP))', 그리고 지난 8월 발표한 정규 4집 '카르마'까지 연이어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하며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해왔다. 1956년 3월 시작된 '빌보드 200' 약 70년 역사에서, 첫 1위 진입 이후 여덟 작품을 연달아 정상에 올린 아티스트는 스트레이 키즈가 최초다. moonddo00@newspim.com 2025-12-01 10:53
사진
국힘 운명 걸린 2일 추경호 영장심사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국민의힘이 오는 2일 당 진로의 중대한 분수령을 맞는다. 추경호 의원에 대한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결과에 따라 추 의원은 물론 당의 운명이 결정된다. 출구 없는 터널에 갇히느냐, 아니면 희망의 출구를 찾느냐는 영장 발부 여부에 달렸다.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혀 사실상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최대 위기를 맞게 된다. 내년 6월 지방선거 승리도 요원해진다. 반대로 영장이 기각되면 내란 정당 프레임에서 벗어나 비상계엄 이후 1년간 계속된 수세 국면에서 탈출할 수 있다. 대대적인 역공이 가능해져 지방선거에서 한판 승부를 겨뤄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 앞에서 열린 국민의힘 긴급의총에서 의원들과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10.30 choipix16@newspim.com 추 의원의 구속 여부는 비상계엄 1년을 맞는 3일 새벽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추 의원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에 협조했는지 여부다. 추 의원의 구속 여부에 중요한 정치적 의미가 부여되는 이유다. 추 의원 구속 여부에 따라 "국민의힘을 위헌 정당 해산으로 몰아가려는 내란몰이 정치공작"(추 의원)인지, 아니면 "의도적으로 (의원 총회) 장소를 변경한 것이 확인되면 내란의 중요 임무에 종사한 내란 공범"(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인지가 가려지는 것이다. 적어도 정치적으로는 이런 해석이 가능하다. 법리적으로도 위헌 정당 해산에 무게가 실릴 수 있다. 그만큼 정치적 파장은 엄청나다. 구속 여부에 따라 민주당과 국민의힘 중 한 당은 심각한 정치적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여야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 추 의원 영장 심사는 2023년 이재명 대통령(당시 민주당 대표) 건을 떠올리게 한다. 이 대통령은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와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등의 혐의로 체포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해 구속 심사를 받았다. 여기까지는 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해 영장 심사를 받는 추 의원과 닮은꼴이다. 당시 이 대통령에 대해 영장이 발부됐다면 이 대통령은 구속됐을 것이고 민주당은 심각한 위기에 빠졌을 것이다. 결과는 정반대였다. 이 대통령은 영장 기각으로 기사회생했고, 민주당도 살길을 찾았다. 추 의원과 국민의힘도 구속 여부에 따라 비슷한 수순을 밟을 것이다. 우선 추 의원에 대한 영장이 발부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히게 된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에 대해 대대적인 내란 정당 공세를 펼 것이다. 내란 정당 심판론은 민주당의 지방선거 전략이다. 국민의힘은 정당 해산이라는 최악의 위기를 맞을 수도 있다. 민주당은 위헌 정당 해산 심판 청구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추 의원이 구속되면 당시 지도부에 속했던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한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수사 대상에 오른 의원은 10여 명으로 알려져 있다. 이 중 일부도 사법 처리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당내 갈등도 불거질 수 있다. 이미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와 반성을 놓고 이견이 표출되고 있다. 배현진, 김재섭 의원 등 소장파 의원은 당 지도부에 사과 메시지를 요구하고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집단 행동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여기에는 20여 명 안팎이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배 의원은 지난 29일 페이스북에 "진정 끊어야 할 윤석열 시대와는 절연하지 못하고 윤어게인, 신천지 비위를 맞추는 정당이 돼서는 절대로 절대로 내년 지방선거에서 유권자의 눈길조차 얻을 수 없다"며 "윤석열 시대와 절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와중에 당원 게시판(당게) 논란도 가열되고 있다. 당 지도부가 한동훈 전 대표를 겨냥한 당 게시판 논란에 대해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한 전 대표는 "당을 퇴행시키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당게 논란과 사과 반성 메시지 불협화음이 맞물리면서 갈등이 심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히고 여기에 당내 갈등까지 겹치면 중도층 공략은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그렇지 않아도 각종 여론 조사에서 전국적으로 상당한 격차로 밀리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방선거에서 참패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추 의원에 대한 영장이 기각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서 벗어날 수 있다. 완전히 탈출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이 프레임은 동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은 조희대 대법원장 등 사법부에 대한 공격에 나서겠지만 내란 정당 공세는 약해질 수밖에 없다. 국민의힘이 일단 기사회생할 수 있다. 국민의힘은 여권에 대한 대대적인 역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3대 특검을 앞세운 민주당의 내란몰이가 입증됐다고 여권을 몰아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와 반성은 없던 일이 될 가능성이 높다. 당 지도부가 당내 갈등을 털어버리고 중도 공략에 나설 경우 지방선거 구도를 혼전 구도로 만들 여지도 없지 않다. 추 의원의 구속 여부가 적어도 연말 연초 정국의 향방을 결정하는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국 주도권은 물론 지방선거 구도까지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 leejc@newspim.com 2025-12-01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