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김해시가 8일 오후 2시 주존선천지구 코스트코 김해점 입점과 관련한 건축심의위원회를 개최하려고 하자 코스트코 입점저지 비상대책위가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김해지역 소상공인연합회원으로 구성된 코스트코 입점저지 비상대책위는 이날 오후 1시 김해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스트코와 김해시는 건축심의회를 졸속처리할 경우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이들은 "지난 2월께 코로나19 심각단계로 격상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지역경제는 송두리체 몰락의 길로 흘러 가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런 난국에 코스트코의 입점절차가 추진된다.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업소는 며칠 동안 한 건의 매출도 달성하지 못하는 침체의 그늘을 걸어가고 있고 그 어두운 터널이 출구가 보이지 않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그러면서 "코스트코가 입점하면 코로나19보다는 더 큰 쓰나미가 몰려올 것이 뻔하다"면서 "코로나19 인해 어려운 시기를 함께한 김해시민과 소상공인의 생존권을 말살하는 코스트코는 김해 입점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김해시는 이날 오후 2시 코스트코 입점을 위한 건축심의위원회를 열었다.
건축심의는 건축 전문가 14명과 공무원 5명을 포함한 총 19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날 참석자의 반수 이상이 코스트코 측이 제시한 건축계획에 동의할 경우 심의에서 통과된다.
한편 코스트코는 김해시 주촌면 선천지구에 연면적 3만800㎡ 매장면적 1만5000㎡ 지상 4층 규모의 대형마트 입점을 추진하면서 김해지역 소상공인들과 마찰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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