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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문화예술 프로그램 국비 2억1000만원 확보

기사입력 : 2020년05월07일 14:40

최종수정 : 2020년05월07일 14:40

뮤지컬, 발레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부터 예술교육사업, 상주단체 운영비 등

상주단체 '어쿠스틱앙상블재비' 운영으로 시 문화활성화 기대

[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안성맞춤아트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위한 국비 2억1000만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선정된 공모사업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으로 국·공립예술단체 우수공연 1건과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2건 총 1억3000여만원 △교육 사업으로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 감상교육 운영'이 선정돼 2400만원을 지원받는다.

경기 안성시 안성맞춤아트홀 전경[사진=안성시청]2020.05.07 lsg0025@newspim.com

이와 함께 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도 선정돼 6000만 원을 확보해 지역 문화예술의 다양성과 특성을 반영한 사업을 시행할 수 있게 됐다.

방방곡곡 문화 공감 사업으로는 전 세계가 가장 사랑한 화가 고흐의 삶과 그림을 이야기하는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고집불통 할아버지와 상큼 발랄한 여대생의 우정을 다룬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가 있다.

또 전국 문예회관으로는 유일하게 안성맞춤아트홀이 선정된 국립발레단의 '지젤'이 안성을 찾아온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공연 감상 연계 교육인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사업으로는 '청소년 문학 살롱'을 운영한다.

총 16회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안성맞춤아트홀, 박두진문학관 등 지역 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함과 동시에 가족, 친구 등 누구나 쉽게 함께할 수 있는 문학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경기문화재단의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이 선정돼 창작국악팀 '어쿠스틱앙상블재비'와 매칭 됐다.

이에 따라 상주단체는 '찾아가는 교실음악회', '청춘-안성으로 온 재비', '바우덕이축제' 등을 추진하며 안성의 특성을 반영한 공연에 활발히 참여할 계획이다.

안성맞춤아트홀 관계자는 "문화 관련 국비 공모사업으로 2억1000만원을 확보해 시 예산을 절감하고 시민들의 문화 만족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올해도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으로 안성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lsg00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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