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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개정 없이 허용 항목 추가...공공기관도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 혁신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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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105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 개최
포괄적 네거티브, 정부·지자체 이어 공공기관에도 적용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가 운영하는 댐에 입점하려는 편의점은 이른바 대형 유통업체만 가능했다. 편의점산업협회에 등록된 ▲CU ▲GS25 ▲7-ELEVEN ▲미니스톱 ▲C 스페이스 5개 브랜드만 입점할 수 있었던 것. 기타 편의점 18개 업체 가맹점은 꿈도 꿀 수 없었다. 하지만 한국수자원공사는 최근 규정을 바꿔 '국내 등록된 편의점 가맹점'은 모두 계약할 수 있는 것으로 전환했다.

경직된 입법체계를 유연하게 바꾸고 쓸데 없는 규제를 혁신하는 포괄적 네거티브 제도가 공공기관에도 확산되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공공기관들이 규제혁신을  위해 입법방식 유연화를 토대로 신산업발전촉진, 기존산업활력제고, 주민생활불편해소, 포용사회기반확산 4개 분야에서 206개 과제를 발굴해 전환키로 한 것. 정부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공기관 규제에 대한 개선을 추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7일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 아래 제105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고 '공공기관 규정 대상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 전환방안'을 논의·확정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취임 후 올해 경제·민생·공직 3대 분야에서 확실한 규제혁신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그간 추진해온 중앙정부 법령, 지자체 자치법규에 이어 공공기관 규정까지 규제혁신을 확대했다.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 개념 및 유형 [자료=국무조정실] 2020.05.06 donglee@newspim.com

정부는 그간 규제혁신 과정에서 신산업 규제혁신의 새로운 접근방식으로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방식'을 도입해 입법방식 유연화와 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공공기관 네거티브규제전환방안에서도 이같은 정부의 정책방향을 그대로 담았다. 대상은 준정부기관 95곳과 공기업 36곳을 포함해 131개 공공기관이다.

우선 공공기관도 정부에서 시행하는 '입법방식 유연화' 제도를 도입한다. 입법방식 유연화란 법령에 금지하는 항목만 규정하고 나머지는 정부나 위원회가 허용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그동안은 법령에 허용항목만 규정해 이외 추가로 허용해야할 항목이 있으면 법이나 시행령을 개정해야 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0월부터 공공기관 규제혁신 과제를 발굴한 결과 신산업(60), 기존산업(56), 주민생활(68), 포용사회(22) 4개 분야 총 206개 과제를 발굴해 입법 유연화 방식으로 전환했다.

정부는 각 전환과제 이행을 연내 완료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공공기관별 개선과제 이행성과를 기획재정부 2020년도 공공기관 평가와 연계해 신속한 이행한다는 방침이다. 또 발굴 사례를 전 공공기관에 배포해 각 공공기관 실정에 맞게 확산·적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관할 정부부처가 공공기관의 규정을 제·개정할 땐 '입법방식 유연화' 적용여부를 확인한다. 또 공공기관 경영평가 지표에 '규제혁신 노력과 성과'를 포함해 공공기관이 책임감을 갖고 규제혁신에 나서도록 할 방침이다. 더불어 정부입증책임제, 적극행정과 같은 문재인 정부의 새로운 규제혁신 틀을 공공기관으로 확대·적용키로 했다.

국무조정실 관계자는 "공공기관 규정은 기업 경제활동, 국민 생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큰데도 중앙정부 법령과 지방자치단체 자치법규와 달리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가 실현되지 않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며 "정부는 이번 회의를 바탕으로 공공기관 규정까지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 전환'을 최초로 시도해 공공부문 전반에 규제혁신을 지속 확산하기 위한 기본 틀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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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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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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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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