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재난

속보

더보기

[코로나19] 신규 확진 2명 쿠웨이트 유입…재양성 356명(종합)

기사입력 : 2020년05월06일 14:50

최종수정 : 2020년05월06일 14:50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6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명 추가 발생했다. 2명 모두 쿠웨이트 입국자로, 검역단계에서 확인됐다.

현재 위중·중증 환자는 27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날까지 확인된 국내 재양성 사례는 총 356건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2명 늘어난 1만806명이다. 완치자(격리해제자) 수는 50명으로, 전체 격리환자 수는 49명 줄어든 1218명이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255명이다. 누적 완치자 수는 9333명으로 완치율은 86.3%다.

확진자 2명의 유입 국가(지역)는 쿠웨이트였다.

지난 4일간 쿠웨이트발 입국자 중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코로나19 유입 사례가 증가하자, 인천공항 검역소는 확진자와 동일한 사업장에서 근무한 입국자는 증상에 관계없이 진단검사를 실시하며 검역을 강화했다. 또한, 쿠웨이트에 근로자를 파견한 국내 기업들에 현지 근로자 감염관리에 주의를 당부한 상태다.

지난달 22일부터 최근 2주간 발생한 확진자 112명의 전파 경로는 해외유입 85명(75.9%), 해외유입 관련 1명(0.9%), 병원 및 요양병원 등 5명(4.5%), 지역집단발병 4명(3.6%), 선행확진자 접촉 10명(8.9%), 기타 조사 중 7명(6.3%)이다.

한편,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중 인공호흡을 하고 있는 위중 환자는 21명, 38.5도 이상 발열이 있는 중증 환자는 총 6명이다. 위중환자는 70대 8명(38.1%), 80세 이상 6명(28.6%), 60대 4명(19%) 순으로 많았다. 중증 환자는 70대 3명(50%), 80세 이상 2명(33.3%), 50대 1명(16.7%) 등으로 나타났다.

이날까지 확인된 국내 재양성자는 총 356명이다. 연령별로는 20대가 87명(24.4%)으로 가장 많다. 50대 59명(16.6%), 30대 49명(13.8%), 40대 48명(13.5%) 등이 뒤를 이었다.

이날부터 방역당국은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시한다.

생활 속 거리두기는 방역과 일상생활을 양립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생활 속 거리두기에서 규정한 개인 방역 5대 기본 수칙은 ▲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 ▲두 팔 간격 건강 거리 두기 ▲손 씻기, 기침은 옷소매 ▲매일 2번 이상 환기와 주기적 소독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 등이다.

65세 이상 노인 및 고위험군은 ▲만성질환 약 복용 잊지 말기 ▲집에 머무르기 ▲아플 때는 보건소에 연락하고 선별진료소를 방문하기 ▲외출시 2m 거리두기가 어려운 밀집‧밀폐된 장소 가지 않기 ▲가족 및 가까운 사람과 자주 연락하기 등을 준수해야 한다.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몸이 아픈 사람은 어르신 및 고위험군 방문을 자제하는 것이 필요하다.

집단방역을 위해서는 ▲공동체가 함께 노력하기, ▲공동체 내 방역관리자 지정하기, ▲공동체 방역지침 만들고 준수하기, ▲방역관리자는 적극적으로 역할 수행, ▲방역관리자에게 적극 협조하기의 5대 기본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정은경 방대본 본부장은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이 방역 조치를 완화하거나 거리 두기를 종료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상황이 악화되는 경우 언제든지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로 돌아갈 수 있음을 염두에 두면서, 생활 속 거리 두기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 개인과 사회가 함께 노력하자"라고 당부했다.

allzer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