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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 최강희·홍자매 활약에 10주 연속 시청률 1위…최고 16.7%

기사입력 : 2020년04월27일 09:13

최종수정 : 2020년04월27일 09:14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미운 우리 새끼'가 10주 연속 일요 예능 시청률 1위에 올랐다.

26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 1, 2, 3부는 각각 11.5%, 13.3%, 15.3%(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시청률로 전주 대비 상승세를 보이며 동시간대 1위, 10주 연속 일요 예능 전체 1위를 기록했다. 2049 타겟 시청률은 5.4%, 분당 최고 시청률은 16.7%까지 치솟았다.

이날 스페셜 MC로 출연한 배우 최강희는 '엉뚱 소녀' 면모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조신한 외모와 달리 재작년 2종 소형 면허를 따 오토바이를 타고 다닌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어 '같이 바이크를 타고 싶은 사람'에 대해 "이태성 씨와 타고 싶다. 종국 씨는 잔소리를 많이 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SBS] 2020.04.27 jyyang@newspim.com

16.7%까지 최고 시청률을 치솟게 만든 주인공은 홍자매였다. 홍진영과 홍선영은 고마운 분께 드린다며 홍진영의 신곡 '사랑은 꽃잎처럼'에 어울리는 '꽃잎김밥'을 쌌다. 꽃잎 김밥이 생각처럼 잘 되지 않자 홍선영은 망친 김밥을 바로 바로 입에 넣어 웃음을 안겼다. 진영은 "그만 먹어. 먹는 게 반"이라고 잔소리를 늘어놓았다.

홍자매는 정성스럽게 만든 꽃잎김밥을 가지고 '사랑의 배터리' 때부터 인연을 맺은 작곡가 조영수 작업실을 찾았다. 꽃잎김밥을 본 조영수는 "이걸 직접 싼 거냐. 태어나서 본 김밥 중에 제일 예쁘다"고 감동했다.

홍진영은 정통 트로트 느낌의 '사랑의 꽃잎처럼'이 지금의 탱고 분위기로 새롭게 편곡된 사연을 털어놓으며 즉흥적으로 '사랑의 꽃잎처럼'을 열창했다. 선영이 옆에서 큰 소리로 코러스를 넣자 진영은 "내 목소리가 안들리잖아"라고 짜증을 내 웃음을 줬다.

선영의 화음을 들은 조영수 작곡가는 원하는 노래를 한 곡 불러보라며 즉흥 연주에 나섰다. 홍선영은 요즘 푹 빠져있는 진성의 '보릿고개'를 조영수의 연주에 맞춰 열창해 호응을 얻었다. 선영의 '보릿고개' 열창 장면은 이날 16.7%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5분 SBS에서 방송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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