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코로나19] 심야 국제선 항공편 도착시간 오전 5시~오후 8시로 조정

기사입력 : 2020년04월17일 11:41

최종수정 : 2020년04월17일 11:41

해외 입국자 중 승용차·택시 이용 1.5배 증가

[세종=뉴스핌] 강명연 기자 = 오늘부터 심야시간대 국제선 항공편 도착시간을 KTX와 공항버스 이용이 가능한 시간대로 조정한다. 전 세계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응, 해외 입국자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전용 버스와 KTX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는 취지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7일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해외 입국자가 대중교통을 이용해 인천공항에서 지역으로 이동하는 동안 감염병 전파 우려가 없도록 교통지원대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늘부터 심야시간대 국제선 항공편 도착시간(22시~7시)을 KTX와 공항버스 이용이 가능한 시간대인 오전 5시에서 오후 8시로 조정한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3월 11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이와 함께 해외 입국자에 대한 감염병 전파가 없도록 방역조치를 강화한 해외 입국자 전용 택시를 운영하고 있다. 일반인용과 해외 입국자용 승강장을 분리하고, 비닐 칸막이 또는 방호복 착용 등 방역조치한 택시만 해외 입국자 승강장으로 진입하게 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해외 입국자 중 승용차나 택시 이용 비중이 평상시 대비 1.5배 늘었다.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기준으로 입국자 7만1862명 중 승용차·택시 60%(4만3104명), 전용 공항버스 19.8%(1만4265명), 셔틀버스·KTX 15.4%(1만1051명) 등이다.

정부는 해외 입국자에 대해 승용차 귀가를 적극 유도하되, 승용차 이용이 어려운 경우 전용 공항버스와 KTX 전용칸을 이용하도록 하고 있다. 공항철도와 시내버스 이용은 금지하고 있다.

수도권은 전용 공항버스로 38개 거점까지 이동한다. 하루 평균 117회 버스가 운행된다. 장거리 지역은 전용 셔틀버스로 광명역까지 이동한 뒤 KTX 전용칸(1일 45회)으로 거점역까지 이동하면 지자체가 보건소·자택 등 최종 목적지까지 이동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생활방역에 대한 국민 설문조사 중간집계 결과 재택근무 활성화, 대중교통 배차간격 조정, 코로나19 사각지대 지원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설문조사는 지난 12부터 26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15일 오후 1시 기준 5135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unsa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시내버스 파업 돌입···지하철역 연계 무료 셔틀 480회 투입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서울시는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즉시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파업에 대비해 전날인 27일 시·구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교통대책을 마련했고 이날 대체 교통수단을 즉시 투입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시가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역 버스종합환승센터 모습. 지하철은 출퇴근 시간대 1시간을 연장하고 심야 운행시간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1시간 연장한다. 지하철역과의 연계를 위해 25개 자치구에서는 무료 셔틀버스 총 480대를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지하철 혼잡시간은 오전 7~10시, 오후 6~9시로 조정돼 열차가 추가 투입되고 막차시간은 종착역 기준 익일 2:00까지 연장돼 총 202회 증회된다. 지하철 연계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는 총 119개 노선, 480대가 빠르게 투입돼 1일 총 4959회 운행된다. 보광운수, 정평운수, 원버스 12개 노선은 정상운행된다. 또 다산콜재단, 교통정보센터 토피스, 서울시 매체, 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원만한 노사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가용 가능한 모든 교통수단을 동원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4-03-28 07:42
사진
이재명 47.2% vs 원희룡 43.6%···'계양을' 오차범위 내 초접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4·10 총선 최대 격전지인 '명룡대전'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3.6%포인트(p) 격차로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26일 인천 계양구 을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에게 총선에서 어떤 후보를 지지하는지 물어본 결과 이 후보가 47.2%, 원 후보가 43.6%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안쪽인 3.6%p였다. 뒤이어 최창원 내일로미래로 후보 2.4%, 안정권 무소속 후보 1.7% 순이었다. '지지 후보 없음'은 4.4%, '잘 모름'은 0.8%였다. 성별로는 남성에서 이 후보가 49.6%, 원 후보가 40.6%의 지지를 받았고 여성에서는 이 후보가 44.9%, 원 후보가 46.5%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이 후보는 만18세~29세, 40대, 50대에서 원 후보를 앞섰다. 만18세~29세에서 이 후보는 40.1%, 원 후보는 31.2%였고 40대에선 이 후보 60.9%, 원 후보 36.5%로 나타났다. 50대에선 이 후보 54.1%, 원 후보 41.6%였다. 원 후보는 30대, 60대, 70대 이상에서 강세를 보였다. 30대에서 이 후보가 40.4%, 원 후보가 48.8%였고 60대에선 이 후보 44.7%, 원 후보 47.9%로 집계됐다. 70대 이상에선 이 후보 35.2%, 원 후보 63.5%로 격차가 벌어졌다. 권역별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1권역(계산 2동·계산 4동·작전서운동)과 2권역(계양 1동·계양 2동·계양 3동) 모두 이 후보가 앞섰다. 1권역에선 이 후보가 46.5%, 원 후보가 42.8%였고 2권역에선 이 후보 47.9%, 원 후보 44.3%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가, 국민의힘·개혁신당·새로운미래 지지층에선 원 후보가 선두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 원 후보 4.2%였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이 후보 3.3%, 원 후보 93.4%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6%, 원 후보 2.7%였으며 개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11%, 원 후보 61.8%였고 새로운미래 지지층은 이 후보 4.1%, 원 후보 60.6%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층의 경우 이 후보 21%, 원 후보 26.4%를 기록했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선 두 후보 간 격차가 지지율 조사보다 벌어졌다. '지지 여부를 떠나, 어느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생각하느냐'고 묻자 이 후보는 53.7%, 원 후보는 38.7%를 기록해 15%p 격차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ARS 전화조사로 이뤄졌으며 통신사에서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무선 90%와 15개 주요국번 RDD 유선 10%를 활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고 응답률은 6.2%다.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대,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 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3-2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