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도 의정부시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소속 의사와 퇴원환자가 잇따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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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스핌] 윤창빈 기자 = 1일 오전 경기도 의정부시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의료진 등 병원 관계자들이 코로나19 선별검사를 받기위해 거리를 두며 줄을 서고 있다.2020.04.01 pangbin@newspim.com |
14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자금동에 거주하는 A(38·여)씨가 13일 확진자로 판명됐다. A씨는 의정부성모병원 8층과 9층에 근무했다.
A씨는 해당 병원 직원 전수검사에서 음성으로 판정됐으며 지난 1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지난 10일 마른기침 등 증상을 보였으며 13일 도보로 이동해 의정부성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를 받은 뒤 이날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병원의 퇴원환자인 B(68·여)씨도 같은 날 코로나 양성판정을 받았다.
B씨는 의정부성모병원 8층 병동에서 지난달 16일부터 20일까지, 23일부터 25일까지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B씨는 퇴원 이후에 자가격리 생활을 했으며 자차를 이용해 의정부성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를 통해 최종 확진자로 판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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