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예천군수가 코로나19 확산방지 '사회적 거리 두기'를 무시하고 술판을 벌인 것도 모자라<본지 3월 31일 보도> 이번엔 A 군의원이 주점을 출입한 것으로 알려져 말썽이다.

특히 주점에서 함께 술을 마신 B(48) 씨가 1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지역사회에 큰 파장이 예상된다.
10일 군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로 확진된 C(여.48) 씨와 밀접접촉한 17명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5명이 확진됐다.
확진자들은 C씨의 모친(여.77), 남편 B(48)씨, 아들(19), 직장 동료(51) 등이다.
예천지역 한 인터넷매체는 B씨가 지난 3일 저녁 예천시내 모 주점에서 A 군의원 및 동료들과 함께 술자리를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예천군 관계자는 "오보가 난 것 같다.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며 부인했다.
하지만 지난 1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를 무시하고 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이 '술판'을 벌여 논란이던 때 군의원이 동석한 주점 술자리 참석자 중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주민들의 비난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예천군의회 관계자는 "해당 군의원이 술자리에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음성판정이 나왔다"며 "별문제가 아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음성 판정 후 재확진 사례가 여러 차례 발생해 광범위한 지역사회 전염 우려를 낳고 있어 군민들이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앞서 지난 2일과 3일 행안부는 예천군의 술판 논란에 대해 감사를 벌였고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lm800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