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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협업 플랫폼 '팀업', 리눅스 버전 출시… 개방형 OS 지원

기사입력 : 2020년04월09일 09:52

최종수정 : 2020년04월09일 09:52

팀업 3월 신규 가입자 수 전월 대비 160%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이스트소프트는 개방형 운영체제(OS) 지원을 위해 클라우드 협업 플랫폼 '팀업(TeamUP)'의 리눅스(Linux) 버전을 신규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리눅스 버전 출시로, 팀업은 OS 지원 범위를 기존 윈도, 맥, 안드로이드, iOS에서 개방형 OS까지로 확대했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이스트소프트는 개방형 운영체제(OS) 지원을 위해 클라우드 협업 플랫폼 '팀업(TeamUP)'의 리눅스(Linux) 버전을 신규 출시했다. [제공=이스트소프트] 2020.04.09 yoonge93@newspim.com

회사 측은 "이번 리눅스 버전 출시는 사용자가 개인 편의에 따라 다양한 플랫폼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면에서 의미가 깊다"며 "정부의 개방형 OS 확대 정책에 맞춰 올해 말부터 개방형 OS 도입 예정인 행정∙공공기관 등 다양한 고객사의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최근 정부가 윈도에 대한 종속성을 해소하기 위해 '탈(脫) 윈도' 전략을 선언하며, 2026년까지 공공기관에서 사용하는 PC의 OS를 기존 윈도에서 국산 개방형 OS로 교체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지난 2월 OS 도입전략을 수립한 후, 올 10월부터 행정안전부의 일부 외부망 PC에 개방형 OS 도입이 시작되면서 국내 개방형 OS 시장이 확대될 전망이다.

개방형 OS는 공개 소프트웨어인 리눅스를 기반으로 개발하여 소스 프로그램을 공개하는 PC 운영체제를 지칭한다.

조성민 이스트소프트 SW사업본부 본부장은 "이번 리눅스 버전 출시를 통해 사용자가 다양한 플랫폼에서 커뮤니케이션 장벽 없이 동일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OS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며 "국내 개방형 OS 시장이 활성화되어 국내 OS 생태계가 더욱 다양하게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팀업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재택근무가 확산되면서 협업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결과, 지난 3월 신규 가입자 수는 전월 대비 16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가톨릭재단, 한미약품, 모두투어 등 국내 1만 8천여 개 기업에서 팀업을 사용하고 있다.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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