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해외펀드] 글로벌 주요 증시 혼조세 속에 동남아주식 '선방'

기사입력 : 2020년04월04일 10:00

최종수정 : 2020년04월04일 10:06

블랙록월드헬스사이언스(주식-재간접)(A) 가장 높은 수익률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지난주(3월 30~4월 3일) 글로벌 주요 증시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급등락을 반복한 가운데 해외주식형 펀드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4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억원 이상, 운용기간 2주가 넘는 펀드를 대상으로 수익률(3일 오전 기준)을 조사한 결과 해외주식형 펀드는 0.42% 하락했다.

국가별로는 동남아주식이 1.71%로 가장 성과가 좋았다. 러시아주식 0.39%, 중국주식 0.29% 등 플러스 수익률을 냈다. 반면 브라질주식 -7.94%, 남미신흥국주식 -4.23%, 일본주식 -3.32% 등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자료=KG제로인]

KG제로인 관계자는 "한 주간 글로벌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며 "다우종합지수는 대규모 경기 부양책 통과에도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중국을 넘어서면서 불안감이 확대되어 하락, EURO STOXX 50 지수도 세계 정상 중 최초로 영국 총리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과 유럽 전역에서 확진자 증가로 하락했다. 상해종합지수는 3월 제조업 지표가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돼 강보합으로 마감했다"고 말했다.

섹터별 펀드에서는 헬스케어섹터 유형이 2.65%로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고, 에너지섹터는 0.20% 플러스 수익률을 냈다. 반면 금융섹터 -5.62%, 소비재섹터 -5.59%, 기초소재섹터 -3.84% 등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대유형 기준으로는 해외채권형(1.67%), 해외부동산형(0.66%), 해외채권혼합형(0.58%)은 상승했다. 커머더티형(-8.35%)과 해외주식혼합형(-0.18%)은 마이너스 수익률을 나타냈다.

개별 해외주식형펀드 중에서는 블랙록월드헬스사이언스(주식-재간접)(A)이 5.65%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냈다. 뒤이어 미래에셋TIGER글로벌헬스케어상장지수(주식-파생)(합성) 4.99%, 미래에셋연금글로벌헬스케어자 1(주식)종류C 4.10%, 미래에셋글로벌헬스케어자 1(주식)종류A 4.10%, 블랙록월드에너지자(주식-재간접)(H)(A) 3.95% 수익률을 냈다.

한편 KG제로인 유형분류 기준 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2859억원 증가한 40조2601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1101억원 증가한 18조8298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187억원 증가했으며, 해외부동산형 펀드의 설정액은 464억원 증가했다. 그 외에 해외주식혼합형 펀드의 설정액은 130억원 감소했다.

순자산액 증가폭이 가장 큰 해외주식형 소유형은 북미주식 펀드로 308억원 증가했고, 감소폭이 가장 큰 소유형은 순자산액이 316억원 감소한 베트남주식 펀드였다.

 

ur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