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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DIY형' 알고리즘 기반 매매지원 서비스 출시

기사입력 : 2020년03월27일 13:02

최종수정 : 2020년03월27일 13:02

투자자가 직접 주식 매매 알고리즘 설정 가능
0.15% 주식 매매수수료 외 별도의 이용료 없어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NH투자증권이 투자자가 직접 만드는 알고리즘(주식매매 투자전략)을 기반으로 하는 매매지원 서비스 '젠포트 DIY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NH투자증권 모바일증권 나무에서 가입가능한 '젠포트 DIY' 서비스가 27일 출시됐다. [사진=NH투자증권]

젠포트는 핀테크 기업 뉴지스탁에서 운영하는 플랫폼으로, 해당 서비스를 통해 투자자들은 직접 DIY형으로 주식 매매 알고리즘을 만들거나 타인이 만든 알고리즘을 복제, 수정해 자신만의 알고리즘을 만들 수 있다.

NH투자증권 젠포트 DIY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젠포트에서 자신만의 알고리즘을 직접 생성 후 백테스트를 통한 검증을 마쳐야 한다. 이후 NH투자증권의 나무(NAMUH) 모바일 앱의 알고리즘 마켓에서 해당 서비스에 가입하고, 본인만의 알고리즘에 의한 매매 시그널이 발생할 때마다 주문을 실행하면 된다.

최소 투자금액은 100만원이며, 주식 매매수수료는 0.15%로 적용된다. 주식 매매수수료 외 별도의 이용료는 부과되지 않는다.

젠포트 DIY 서비스를 출시한 이수환 NH투자증권 Digital솔루션부장은 "자신이 직접 퀀트 전략을 생성해 주식매매를 하고 싶어하는 투자자들이 상당히 많다"며 "이번에 출시하는 젠포트 DIY 서비스가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2018년 자동화됨 알고리즘 기반 주식투자 서비스 알고리즘 마켓을 출시했으며, 성장성이 뚜렷한 소형주만 골라주거나 애널리스트 보고서를 분석해 추천 종목을 골라주는 등의 총 10개 알고리즘을 운영하고 있다.

mkim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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