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유망 사업 M&A도 적극 추진 계획도 밝혀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홈쇼핑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미래 트렌드에 대응키 위해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전략을 선제적으로 수립해 운영하겠다"
강찬성 현대홈쇼핑 사장 24일 서울 강동구 현대홈쇼핑 본사에서 열린 '제1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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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석 현대홈쇼핑 사장 [사진=현대홈쇼핑] 2020.03.24 nrd8120@newspim.com |
강 사장은 "최근 국내외 경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 심리 위축과 수출 둔화 등 유통업계 전반에 걸친 어려움이 확대되고 있다"며 "당사는 협력사와 더불어 피해를 최소화하고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강 사장은 "2020년을 새로운 10년의 출발점이자 지속 성장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전환점으로 삼고자 한다"고 주주들에게 포부를 드러냈다.
이를 위해 그는 "혁신적 사고와 실행을 바탕으로 미래 트렌드에 부합하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겠다"며 "유통 시장 및 미디어 환경, 인구구조 변화 등 시장과 고객의 흐름을 파악하고 고객의 변화된 가치를 수용해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래 유망 사업에 대한 M&A(인수합병)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는 계획도 밝혔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강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임대규 영업본부장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새롭게 선임하는 안건이 통과됐다. 사내이사로는 김재웅 법무법인 광장 고문과 이돈현 관세법인 조양 대표이사 등이 신규 선임됐다.
nrd812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