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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공군기지, 초급부사관·병사들에 도시락 제공

기사입력 : 2020년03월23일 16:22

최종수정 : 2020년03월23일 16:22

출타 제한 장기화 장병들 스트레스 해소와 사기진작 도모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오산 공군기지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장병 출타 제한이 장기화되자 장병들의 생활여건을 보장하고 스트레스 해소와 사기진작을 도모하며 코로나 블루('코로나19'와 '우울함(Blue)'을 합성한 신조어)를 예방하기 위해 도시락 제공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공군작전사령부(공작사) 부사관단은 지난 14일부터 독신자 중·하사 대상으로 도시락과 간식을 배달하고 있다.

오산 공군기지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장병 출타 제한이 장기화되자 장병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사기진작을 도모하며 코로나 블루('코로나19'와 '우울함(Blue)'을 합성한 신조어)를 예방하기 위해 도시락을 제공하고 있다.[사진=공군기지] 2020.03.23 lsg0025@newspim.com

주임원사가 초급부사관들의 숙소를 직접 방문해 현 상황을 함께 극복하기 위한 격려의 메시지와 함께 도시락을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작전사령부 근무지원단(작근단)은 지난 20일 국방부에서 올해부터 시행하는 급식 혁신사업과 연계해 병사들의 석식을 도시락으로 대체해 실시했다.

도시락은 병사들의 선호도를 반영해 제육덮밥으로 메뉴를 선정했으며 생활관에서 소규모로 식사를 실시해 코로나19 예방 차원의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했다.

이날 제공한 1000여개의 도시락을 전량 지역 도시락 업체에서 구매해 침체한 지역경제에 힘을 보태고 조리병과 조리요원들의 누적된 피로도 해소하는 일석이조의 성과를 거뒀다.

도시락을 배달한 공작사 이성일 주임원사는 "출타 제한으로 독신자 중·하사들이 식사에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어 부사관단 자발적으로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며 "작은 노력이지만 앞으로 초급부사관들이 코로나 블루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lsg00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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