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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28일부터 인천~베이징 노선 운항 중단

기사입력 : 2020년03월23일 14:36

최종수정 : 2020년03월23일 14:36

베이징 수도 공항 직항 전면 폐쇄 조치
다음 달 25일까지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중국이 코로나19 유입을 막기 위해 모든 국제 노선의 베이징 수도 공항 직항을 전면 폐쇄한 가운데 대한항공이 약 한 달간 인천~베이징 노선 운항을 중단한다.

대한항공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인천~베이징 노선 운항을 잠정 중단한다고 23일 밝혔다.

다만 23일, 25일, 27일 확정된 항공편은 산둥성 칭다오 공항을 경유할 예정이다.

대한항공 여객기 [사진=대한항공]

앞서 중국 민항과 중국 외교부, 국가 위생건강위원회 등 유관기관은 이날 0시 부터 베이징 수도공항 항공편 승객들이 중국의 12개 기타 도시를 경유해 베이징에 들어올 수 있도록 조치했다.

중국 당국이 지정한 12개 경유 공항은 텐진 직할시, 허베이 스자좡시, 산시(山西)성 타이위안시, 네이멍구자치구 후허하오터시. 상하이 푸동공항, 산둥성 지난시와 칭다오시, 장수성 난징시, 랴오닝성 선양시와 다롄시, 허난성 정저우시, 산시(陝西)성 시안시다.

국제선 탑승고객들은 해당 경유 공항에서 검역과 엄밀한 입국수속을 받게되며 수화물 통관 업무도 모두 현지에서 처리하게 된다. 검역 결과 탑승 조건에 부합하지 않는 승객들은 베이징으로 갈 수 없다.

특별한 경우가 아닐 경우 검역을 포함해 경유지에서 걸리는 시간은 5~6시간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iamky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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