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보람 기자 = 서울 서초구 7번째 확진자가 지난 2월 경기도 과천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예배에 참석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서초구는 14일 오전 8시 기준 서초구 확진자는 총 9명으로 이중 7명은 현재 격리 중이고 나머지 2명은 격리 해제됐다며 7~9번째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했다.

서초구에 따르면 7번째 확진자는 양재2동에 거주 중인 57세 여성으로 역학조사 결과 2월 16일 과천 신천지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여성은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자택 인근 이비인후과와 영동농협 하나로마트 본점 및 내곡점, 파리바게트 양재삼호점 등을 다녀왔다.
그는 12일 양성 판정을 받고 서울서남병원으로 이송된 상태다. 가족들은 검진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8번째 확진자는 방배동에 거주하는 26세 여성이다. 이 여성은 관악구 소재 게임업체 직원으로 13일 양성 판정을 받고 서울의료원에 이송돼 치료 중이다.
9번째 확진자는 반포1동에 사는 29세 여성으로 관악구에 있는 게임업체 직원이다. 8번째 확진자와 같은 날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두 사람은 역학조사 기간 동안 자차를 이용해 출퇴근한 것으로 조사됐다.
brlee1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