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북한

속보

더보기

[외교가 설설설(說)] 평양 떠난 김정은, 코로나 19 피신?…"확대 해석" vs "가능성 충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日 매체 "김정은, 평양 비운지 오래…감염 위험 극도로 경계" 주장
조진구·임재천 "코로나19 때문이라도…계속 평양 비우기 어려워"
안찬일 "김정은, 통치 공백 우려 없어…동해안 피신 가능성 충분"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평양을 비우고 계속해서 동해안에 머물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평양서 떨어진 외진 곳으로 피신해 있다는 관측도 곳곳에서 나온다.

북한 대외선전매체와 주요 외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달 28일 강원도 원산에서 군 합동타격훈련 시찰했다. 이후 지난 2일 원산 인근, 9일에는 함경남도 선덕 단거리 발사체 발사 현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를 감안할 때 김 위원장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9일까지 열흘 넘게 수도 평양을 떠나 동해안에서 군사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가능해진다.

일각에서는 김 위원장이 당장 평양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낮다고 예상했다. 북한이 김 위원장의 1인 독제체제임을 감안할 때, 인구 밀집도가 높고 외국인이 많은 평양에 머무는 것을 꺼려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북한 매체들은 김 위원장 주재로 노동당 정치국 확대회의가 열렸다고 지난달 29일 보도했지만 시간과 장소를 공개하지 않았다. 이를 두고 확대회의도 평양 이외의 지역, 더 이른 시점에 회의가 열렸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11일 "김정은 위원장이 평양을 비운지 오래됐다"며 "바이러스 감염 위험을 극도로 경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보도했다.

◆ 전문가들 "확대해석 경계" vs "피신했을 가능성 있어"

전문가들의 의견도 분분하다. 김 위원장의 피신설은 확대 해석이라는 측과 피신했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는 의견으로 갈렸다.

조진구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김 위원장이 일정 기간 평양을 떠나있는 게 코로나19 때문이라고만 생각하는 것은 확대해석"이라며 "지난 2일과 9일에 이어 추가 발사체 발사 현장에 김 위원장이 나타날 수 있지만 계속해서 코로나19 때문에 평양을 비워둔다는 관측은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임재천 고려대 통일외교학부 교수도 "코로나19의 영향력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예를 들어 평양에 인구가 너무 많아서 피신해있다고 보는 건 무리가 있다"며 "왜냐하면 북한 최고지도자의 숙소는 대중들과 많이 떨어져 있고 심지어 엘리트들과도 거리가 있는 것으로 안다"고 분석했다.

반면 안찬일 세계연구소장은 "북한은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김 위원장과 군중이 참가하는 '1호행사'를 모두 중단했다"며 "은둔하고 있다고 해서 통치권에 공백이 오는 것도 아니니까 (피신해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

안 소장의 분석처럼 최근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지난 3일 김여정 제1부부장 명의의 첫 담화가 나온 것은 "그가 실질적 '2인자'로서 대리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관측이 제기된 바 있다.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