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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울산 선거개입 의혹' 임동호 울산 중구 공천…홍미영·권향엽 탈락

기사입력 : 2020년03월09일 21:50

최종수정 : 2020년03월09일 21:50

민주당, 9일 전국 4개 선거구 경선 결과 발표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울산시장 선거개입 및 하명수사 논란에 휩싸인 임동호 전 최고위원을 9일 울산 중구에 공천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전국 4개 지역구에 대한 6차 경선을 마무리하고 이 같이 발표했다. 

울산 중구에선 선거개입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임 전 최고위원이 김광식 전 근로복지공단 감사를 누르고 공천권을 따냈다. 임 전 위원은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울산시장 경선과정에서 출마를 포기하는 대신 고위직을 제안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원혜영 공천관리위원장. leehs@newspim.com

인천 부평갑에선 홍미영 전 부평구청장이 탈락하는 이변이 연출됐다. 홍 전 구청장은 앞서 단수공천을 받았으나 이성만 전 부평갑 지역위원장의 재심 요청으로 경선을 치르게 됐다. 이 전 위원장은 홍 전 구청장을 제치고 이날 본선에 진출했다. 

현역 오제세 의원이 컷오프(공천배제)되면서 무주공산이 된 충북 청주서원에선 이장섭 전 청북도 정무부지사가 최종 후보로 낙점됐다. 이 전 부지사는 이광희 전 충북도의원과 경선해 승리했다. 

전남 광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을에선 서동용 변호사가 권향엽 전 대통령비서실 균형인사비서관을 누르고 공천장을 받았다. 

민주당 공관위는 이날 ▲경기 안성(김보라) ▲강원 고성군(함명준) ▲강원 횡성군(장신상) ▲충남 천안시(한태선) ▲전북 진안군(전춘성) ▲전남 함평군(이상익) 등 전국 6개 지역구에 대한 기초단체장 재보궐선거 경선 결과도 함께 발표했다. 

cho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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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尹대통령·이재명 첫 영수회담...협치 물꼬 트이나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정부 출범 2년 만에 첫 영수회담을 진행한다. 민생회복지원금, 채상병·김건희 특검법, 의대 증원, 연금개혁 등 난제가 산적한 가운데 이 대표의 모두발언 수위와 독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차담회 형식의 영수회담을 갖는다. 윤 대통령·이 대표 순으로 공개 모두발언을 한 뒤 비공개로 전환한다. 윤석열 대통령(왼쪽)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월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영수회담을 개최한다. [사진=뉴스핌DB] 민주당 측에선 진성준 정책위의장, 박성준 수석대변인,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이, 대통령실에선 정진석 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이 배석한다. 비공개 회담 이후 양측이 각각 결과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22대 총선이 범야권의 압승으로 끝난 상황에서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협치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남은 임기 3년 동안 여소야대 속에 국정을 이끌어야 하는 윤 대통령에겐 야권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지난 2년과 같이 거부권 정국이 되풀이할 경우 레임덕의 가속화가 불가피하다. 양측은 회담 의제를 제한하지 않기로 했으나 민생회복지원금·채상병 특검법·김건희 특검법·의대 증원·연금개혁 등 굵직한 현안들이 모두 테이블에 오를 전망이다. 이 대표는 범야권을 중심으로 요구가 거센 '국정기조 전환'도 언급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대부분의 현안들에 여야 이견이 크기 때문에 구체적인 합의문 도출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의 모두발언 내용·수위에도 이목이 쏠린다. 합의문 도출 가능성이 낮은 만큼 '총선 민의를 전달하는' 모두발언 메시지에 공들일 수밖에 없다. 이 대표는 지난 주말 동안 외부일정을 최소화하고 발언문 작성 등 회담 준비에 매진한 것으로 전해진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독대 및 영수회담 정례화 여부도 주목된다. 첫 만남에 모든 현안을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주기적으로 만나며 접점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hong90@newspim.com 2024-04-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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