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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9일 0시부터 일본 사증면제조치 정지"

기사입력 : 2020년03월06일 20:16

최종수정 : 2020년03월07일 09:25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정부는 오는 9일 0시부터 일본에 대한 사증(비자)면제조치와 이미 발급된 사증 효력을 정지한다고 6일 밝혔다.

현재 한국과 일본은 관광 목적 등 여행자에 대해 90일간 무비자로 체류할 수 있도록 사증면제조치를 해왔지만, 이를 정지한다는 것이다. 또 일본에서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에 대해 특별입국절차를 적용하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도미타 고지 주한 일본대사가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외교부에 일본 정부의 한국발 입국자 격리 방침과 관련해 초치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기다리고 있다. 정부는 일본 정부가 취한 우리 국민에 대한 입국 제한 강화 조치에 대해 상호주의에 입각한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020.03.06 alwaysame@newspim.com

조세영 외교부 1차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전날 일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한국인에 대해 입국규제 강화 조치를 취한 것에 대한 상응조치다.

조 차관은 "사증 발급 과정에서 건강확인 절차가 포함될 것이며, 추후 상황변화에 따라 건강확인서를 요청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 "일본이 취한 이·착륙 공항제한과 선박 ·여객운송 정지요청에 대해서는 재일 한국인의 입국 시 불편초래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추후 상응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한·일 노선이 많은 인천, 김포, 김해, 제주 중에서 공항을 선택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외교부는 9일 0시를 기해 일본 전 지역을 대상으로 여행경보를 2단계인 여행자제로 상향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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