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시는 4일 오후 시청 7층 영상회의실에서 오거돈 시장을 비롯해 박인영 시의회 의장, 김석준 교육감, 16개 구·군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 19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경제활성화 대책과 함께 합동 방역·클린존 추진, 긴급돌봄 강화, 나눔문화 확산 등에 대해 논의했다.
토의 과정에서 가장 화두가 된 것은 역시 시민들이 가장 불편을 겪고 있는 마스크 공급 문제였다.
참석한 구청장들은 마스크 공급에 대한 현장의 심각한 상황을 전달하고, 공적 공급 물량 확대, 행정조직을 통한 배분 등 다양한 대안을 제시했다.
시와 구군은 앞으로도 마스크 공급 문제에 있어 상황 인식을 공유하고 중앙정부 차원의 특단의 대책과 지침 마련을 지속적으로 요구하는 한편, 지역 차원에서도 마스크 수급안정을 위해 수요·공급 관리 측면에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대구·경북 지원에 있어서도 지역간의 연대와 협력의 가치 하에 적극 지원하기로 하고 필요하다면 기초단체에서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효과적 방역 방법, 재난문자 전송시스템 개선 등 일선 현장에서 겪는 실질적인 어려움에 대한 방안도 논의됐다.
오거돈 시장은 코로나 대응 최일선에 서 있는 구청장들에게 수고와 감사의 말을 전하며 "향후 2주가 사태 전환을 위한 중요한 시기라는 판단 하에 일선 구군의 협력을 이끌어내고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기 위해 오늘 회의를 마련했다"면서 "민선7기 최고 가치인 '연대'와 협력'의 정신을 발휘해 위기를 다 같이 슬기롭게 극복해 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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