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 괴산군 소수면 소암1리 노인회 총무를 맡고 있는 박노헌(69)씨는 독서왕으로 불리고 있다.
박 씨는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간 소설과 무협지, 만화 등 100여 권을 읽었다고 자랑한다. 자칭 독서왕이다.

박 씨는 1500여 권의 서적을 구비한 소암1리 소재 북카페 창작마을(문학촌장 경달현)로 매일 출근한다.
이 곳에는 시집 700여 권을 비롯해 시인 고정현씨 등 10명이 기증한 백과사전, 문학전집, 소설, 만화, 어린이도서 등 다양한 장서들이 많다.
박 씨는 4일 "평소 농사짓는 습관에 따라 아침에 잠도 없고 밖에 나가면 술만 먹기 때문에 책이나 봐야겠다고 마음먹고 매일 북카페 창작마을을 찾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공무원으로 정년퇴직한 사람이 명덕마을에서 북카페 창작마을을 운영하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이 곳을 처음 찾게 됐다"며 "농한기인 겨울에는 소일거리로 독서를 즐길 수 있어 매우 좋다"고 전했다.
한편 북카페 창작마을에는 소수두레학교를 다니는 어르신을 비롯해 많은 독자들이 찾고 있다.
syp203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