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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창릉신도시 지구지정 완료.."직주근접·친환경 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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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창릉·탄현지구 6일 지구지정 고시
자족용지 130만㎡ 확보..도시공원 등 조성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3기신도시로 지정된 경기 고양시 창릉지구는 군부대 이전 예정지와 보전가치가 낮은 그린벨트를 활용해 교통이 편리한 자족도시로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6일 고양 창릉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확정, 고시한다. 창릉지구는 모두 3만8000가구 규모로, 경기도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고양도시관리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한다. 판교의 2배가 넘는 130만㎡ 규모의 자족용지를 신설 예정인 고양선을 중심으로 교통이 편리한 역세권에 집중 배치한다. 기업 요구에 맞춰 자족용지 성격도 다양화한다.

고양 창릉지구 조감도 [제공=국토부]

자족용지 인근에 창업주택 등을 배치해 직주근접형 자족도시 모델을 실현시킬 계획이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 스타트업 등 창업 인큐베이터 역할을 할 '기업지원허브', 성장단계기업을 위한 '기업성장지원센터'를 LH에서 건설해 운영한다.

지구 중심을 흐르는 창릉천과 군부대부지가 있던 망월산 등을 활용해 친환경 생태 주거단지를 조성한다. 전체 면적의 39%가 공원·녹지로 조성되며 지구를 관통하는 동서 간 녹지축이 지구 내 공원·녹지로 연결된다. 기존 군부대는 약 100만㎡ 규모의 도시숲으로 조성해 시민의 휴식처로 제공한다.

지구 중심으로 흐르는 창릉천 정비사업과 함께 호수공원도 조성된다. 창릉천은 호수공원, 서오릉, 벌말 예술인마을(화전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공간별 특성을 고려한 천변 공원으로 조성하고, 퍼스널 모빌리티로 자유로운 통행이 가능하게 돼 문화교류 중심지 역할을 하게 된다.

세계문화유산인 서오릉 남측은 비닐하우스 등으로 훼손된 곳을 정비하면서 저층의 역사문화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역사문화전시관을 유치하고 한옥특화단지도 조성한다. 서오릉 중심에서 약 1㎞ 정도 떨어진 곳에 아파트를 건설해 서오릉 경관을 최대한 보존할 계획이다.

오는 7월이면 해제되는 장기미집행공원부지 등 70만㎡ 규모의 공원이 조성되며 토지보상비와 공원 조성비는 창릉지구 사업시행자가 부담한다.

국토부는 이와 함께 3300가구 규모의 고양탄현지구도 함께 지구지정을 고시한다. 탄현지구는 20년 이상 방치된 장기미집행공원부지를 활용하는 공공주택사업으로, 신혼희망타운, 민간분양 등이 들어선다. 편입되는 장기미집행공원부지의 70% 이상을 공원으로 조성한다.

지구 내 숲속 도서관을 건설하고 운동시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사업지구 인근 황룡산, 고봉산 등과 탄현공원을 연결해 안전하게 왕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공주택단지는 테라스형 아파트, 데크형 주차장 같은 차별화된 단지계획을 세우고 숲속 어린이집, 힐링공간 등 공원과 연계한 특색있는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수도권 30만호 계획' 중 18곳 총 19만6000가구의 지구지정이 완료됐다. 부천대장지구는 올 상반기 내 지구지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김규철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세부적인 개발계획은 지구계획 수립과정에서 전문가, 지방자치단체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구체화시키고 원주민들과도 민·관·공 협의체를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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