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종합 엔지니어링 기업 한국종합기술(대표이사 이상민)은 보통주 1주당 1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총 배당금은 11억 원으로 지난해와 동일한 규모다. 시가배당률은 2.5%다.
한국종합기술은 지난 2011년 상장 후 주당 100원의 결산배당을 이어가고 있다. 지속적인 주주친화정책을 통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고 책임경영을 약속하겠다는 취지다.
회사는 같은 날 2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결정해 주주환원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한국종합기술 관계자는 "당사는 상장사 최초의 종업원지주회사로서 주주 중심 경영을 지속해왔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성장을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하는 한편, 경영현황을 회사 안팎에 투명하게 공개해 신뢰를 강화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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