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총선 GO!] 임재훈 "사즉생 자세로···'험지' 안양 동안구갑 필승 자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안양 동안구갑, 이석현 의원 빠지며 무주공산
임재훈 "확실한 필승카드 필요한 시점"

[안양=뉴스핌] 황선중 기자 = 보수 정당에게 험지란 비단 호남뿐만이 아니다. 돋보기로 전국 곳곳을 들여다보면 미처 몰랐던 험지가 드러난다. 경기 '안양 동안구갑' 지역구가 바로 그렇다. 보수정당은 '동안구갑'에서 치러진 5차례 선거에서 단 한 차례도 이기지 못했다. 햇수로만 20년이다.

다만 올해 총선에서는 안양 동안구갑에도 변화의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터줏대감이었던 6선의 이석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내 경선에서 탈락했기 때문이다. 안양 만안구 터줏대감이었던 5선의 이종걸 의원도 고배를 마셨다. 미래통합당은 이번 총선이 안양을 수복할 적기라고 판단하고 있다.

임재훈 통합당 의원은 자신의 독특한 이력이 총선 승리에 보탬이 되리라 자신했다. 임 의원은 민주당 출신으로 정계에 입문해 바른미래당을 거쳐 현재 통합당의 후보다. 그는 보수 정당인 통합당에서 진보적 의제인 '다문화 인권 문제'를 해결하고자 총선에 출마했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그만큼 진보적 유권자의 마음과, 정권심판을 염원하는 보수적 유권자의 마음 모두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통합당에게 확실한 필승카드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통합당이 수권정당으로 자리할 수 있게끔 도움을 주고 싶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임재훈 미래통합당 의원. 2020.03.02 leehs@newspim.com

다음은 임재훈 통합당 의원과의 일문일답

- 민주당 출신으로서 보수 정당의 후보로 출마한 상황이다. 그만큼 4·15 총선에 임하는 각오도 남다를 것 같다.

▲ 흔한 말로 사즉생의 자세다. 정치 생명을 걸고 왔다. 국회의원 한번 더 하고 싶다는 말을 부인하고 싶지 않다. 본질적인 이유가 있다. 국회의원으로서 하고픈 일이 여럿 있기 때문이다. 다문화 가정 소외 문제와 학교 폭력, 교육 현장 안전 문제 등을 해결하고 싶었다. 일의 연속성 차원에서 국회의원에 도전하고 싶었다. 쉽사리 해결할 수 있는 일도 아니고 의회에 진출해야만 할 수 있는 일이다. 

- 왜 민주당이 아닌 미래통합당인가.

▲ 진정성의 차이였다. 민주당보다 통합당에 더 진심을 느꼈다. 통합당에서 내 가치를 인정해준다는 느낌을 받았다. 정책적으로도 민주당은 포퓰리즘적으로 접근한다. 감성적으로 접근해 눈물샘을 자극한다. 결국 허탈하기만 하다. 현실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에는 통합당이 나은 선택지라고 판단했다. 또 통합당에서 태영호 공사나 이자스민 전 의원 등 다문화 인사를 영입하는 것을 보고 민주당에 비해 앞서간다고 생각했다.

- 터줏대감이었던 이석현 의원이 물러나면서 무주공산이 된 상황. 동안구갑 총선 전망은 어떻게 보는지.

▲ 소선거구제 이래로 안양 동안갑은 보수 정당이 단 한번도 이겨본 적이 없다. 제16대 총선 때 선거구가 합쳐지면서 한번 이기긴 했지만 분리된 이후로는 다 졌다. 적당히 진 것이 아니라 큰 폭으로 졌다. 이겼을 때도 동안갑 지역에서는 득표수가 많이 안 나왔다. 한국당에겐 호남 같은 지역이다. 실제로 안양에 호남분들이 많다. 결국 지역토박이면서 호남의 표를 가져올 인물이 필요한 셈이다. 나는 호남 태생에 논산과 안양 출신이기 때문에 표를 가져올 자신이 있다.

- 정치인으로서 본인만의 장점을 꼽는다면.

▲이야깃거리가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대표적인 것이 탈북민 자녀를 입양했다는 개인사다. 물론 나는 평범하다고 생각하지만 사람들에겐 이야깃거리가 된다고 본다. 주민들께서 '임재훈이란 사람이 그래도 우리처럼 부대끼면서 사는 사람이었구나'라고 생각하실 것 같다. 주민들과 눈높이 맞출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또 주민들의 니즈를 정확히 안다. 맞춤형 공약을 제시할 수 있다.

- 문재인 정권이 후반기에 접어들고 있다. 양당을 모두 경험한 입장에서 문재인 정권의 잘한 점과 못한 점을 각각 꼽는다면.

▲ 가장 못한 점은 국민을 이분법적으로 나눴다는 것이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연설에서 "흑인들의 미국도, 백인들의 미국도, 라틴계의 미국도, 아시아계 미국은 없다. 오직 미합중국만이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도 그랬어야 한다. 반대 세력도 국민이지 않나. 잘못한 것을 고쳐야 하는 것은 맞지만, 3년 동안 그것만 했다. 잘한 점을 꼽는다면 한반도에서 전쟁의 공포가 많이 사라졌다는 점에는 점수를 주고 싶다. 물론 이는 김정은의 필요일 수도 있고, 또 여러 강국의 역학관계 속에서 자연스레 생겨난 결과일 수 있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어떤 결과가 나오든 당과 공관위의 결정을 따를 것이다. 만약 당에서 공천을 준다면 온몸을 던져서 문재인 정권 심판에 일조할 것이다. 미래통합당이 수권정당 되는 데 도움을 주고 싶다. 다만 안양 동안갑이 정말 험지 중의 험지라는 점만 알아주셨으면 한다. 안양이 무너진다면 의왕과 군포, 과천까지 모두 무너질 수 있다. 확실한 필승카드가 필요한 때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임재훈 미래통합당 의원. 2020.03.02 leehs@newspim.com

◇ 임재훈 미래통합당 의원 약력

1966년 전북 익산 출생

1981년 충남 논산 강경중 졸업

1984년 경기 안양 신성고 졸업

1995년 새정치국민회의 조직부장

2004년 연세대 행정대학원 정치학 석사

2008년 통합민주당 부대변인

2014년 새정치민주연합 사무부총장

2016년 국민의당 당대표 특보단장

2018년 바른미래당 국회의원 (비례대표)

※ 뉴스핌은 4·15총선을 앞두고 전국 각지에 출마한 후보자들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인터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에 응한 후보자 외에도 다른 정당 또는 무소속 후보의 일정이 잡히는대로 연쇄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문의 뉴스핌 총선특별취재팀(02-761-4409)

sunj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의구, 1심서 실형…법정 구속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12·3 비상계엄 선포문 표지를 사후에 만들고 보관한 혐의로 기소된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강 전 실장은 증거 인멸과 도망을 우려로 법정에서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재판장 박옥희)는 28일 오후 허위 공문서 작성·행사, 공용물 손상, 대통령기록물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강 전 실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증거 인멸과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사후 계엄 선포문 허위 작성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5.28 photo@newspim.com 강 전 실장은 비상계엄 해제 후인 2024년 12월 6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사전에 부서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명한 문서에 따라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처럼 허위 계엄 선포문을 작성한 혐의로 기소됐다. 해당 사후 문건은 한 전 총리, 김 전 장관, 윤 전 대통령 순으로 서명이 이뤄졌고, 강 전 실장 사무실에 보관된 것으로 조사됐다. 내란 혐의 수사가 본격화하자 한 전 총리로부터 "사후에 문서를 만들었다는 것이 알려지면 또 다른 논쟁을 낳을 수 있으니 내가 서명한 것을 없었던 것으로 하자"라는 말을 듣고 해당 문건을 파쇄한 혐의도 받는다. 재판부는 사후에 작성된 계엄 선포문이 허위 공문서에 해당하며, 강 전 실장에게 허위 공문서를 작성하려는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계엄 선포의 절차적 적법성을 증명하고 계엄 선포문 표지가 공개되는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작성한 이상 (문서) 행사의 목적을 부정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이 밖에 계엄 선포문 파쇄와 관련한 공용서류 손상·대통령기록물법 위반 혐의도 유죄로 인정됐다. 다만 재판부는 "문서 보관 행위만으로는 해당 문서의 신용을 해할 위험이 발생했다고 볼 수 없다"며 허위 공문서 행사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피고인은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고위 공무원으로서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올바르게 보좌해야 한다"며 "그럼에도 피고인은 이 사건 계엄 선포가 위헌·위법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발의된 엄중한 상황에서 윤석열 등의 서명을 받아 허위 공문서를 작성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피고인은 윤석열의 사전 지시가 없었는데도 계엄 선포문의 표지 형식을 작성하고 윤석열 등의 서명을 받아 각 범행의 주요한 실행행위를 담당했다"며 "피고인의 직위와 역할을 비춰볼 때 죄책이 무겁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선고 이후 증거 인멸 및 도망 우려 등으로 강 전 실장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강 전 실장 측 변호인은 "사실관계를 다 인정하고 법리적으로 다퉜고 증거, 증인에 대해서도 동의했다"며 "법리적으로 다툴 여지가 있으니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게 해 달라"고 했다. 강 전 실장도 "저는 증거 인멸과 도주에 대한 의사가 전혀 없다"고 항변했으나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다투고 있고 1년 6개월이라는 가볍지 않은 형이 선고됐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hong90@newspim.com 2026-05-28 15:27
사진
신네르, 롤랑가로스 2회전 탈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테니스계를 호령하던 얀니크 신네르(24·이탈리아·1위)가 파리의 가혹한 폭염과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이 물거품됐다. 신네르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세계 56위 후안 마누엘 세룬돌로(24·아르헨티나)에게 세트 스코어 2-3(6-3, 6-2, 5-7, 1-6, 1-6)으로 대역전패했다. 톱시드를 받은 선수가 이 대회 3라운드 이전에 탈락한 것은 2000년 안드레 애거시(미국) 이후 무려 26년 만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 경기 중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초반은 신네르의 독무대였다. 강력한 스트로크를 앞세워 1, 2세트를 손쉽게 따냈다. 3세트에서도 게임 스코어 5-1까지 달아나며 완승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파리의 3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 비극이 시작됐다. 심한 어지럼증과 메스꺼움을 느낀 신네르는 급격한 체력 저하와 함께 다리 경련 증세를 보였다. 코트를 떠나 메디컬 타임아웃까지 요청했으나 한 번 무너진 몸은 회복되지 않았다. 신네르가 중심을 잃자 세룬돌로는 끈질긴 수비와 집요한 톱스핀 샷으로 상대를 흔들었다. 몸이 굳어버린 신네르는 마지막 20게임 중 단 2게임만 따내는 빈공 속에 급격히 무너졌다. 이 경기 전까지 올 시즌 인디언웰스, 마이애미, 몬테카를로, 마드리드, 로마까지 '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 5개 대회를 연속 석권하며 30연승을 달리던 신네르의 무패 행진도 허무하게 마감됐다. 지난해 파리 마스터스 우승을 포함하면 마스터스 1000 시리즈 6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의 중단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패한 뒤 경기장을 떠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후 신네르는 "최근 많은 경기를 치르며 회복할 시간이 부족했고 아침부터 몸이 무거웠다"며 "3세트 이후 에너지가 완전히 떨어지며 흐름을 잃었다"고 아쉬움을 삼켰다. 대어를 낚은 세룬돌로 역시 "그에게 정말 힘든 상황이었다. 솔직히 운이 따랐고 신네르가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며 위로를 건넸다. 이번 이변으로 지난 2024년 호주오픈을 기점으로 이어져 온 신네르와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2위)의 '메이저 독식 체제'는 잠시 멈추게 됐다. 지난 9개의 메이저 대회를 양분했던 알카라스가 손목 부상으로 대회 전 기권한 데 이어 신네르마저 조기 탈락하며 롤랑가로스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혼전 양상으로 접어들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세룬돌로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승리한 뒤 팬들에 인사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번번이 이들에게 밀렸던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의 통산 25번째 메이저 우승 대기록 도전과 메이저 대회 준우승 단골이었던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캐스퍼 루드(노르웨이) 등 강자들의 왕좌 탈환 경쟁이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특히 조코비치가 이번에 정상에 오르면 남녀 테니스를 통틀어 '역대 메이저 단식 최다 우승'이라는 전인미답의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psoq1337@newspim.com 2026-05-29 08: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