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오늘의 정치뉴스] 2월 24일(월) 석간 리뷰

기사입력 : 2020년02월24일 14:37

최종수정 : 2020년04월28일 14:44

문대통령, 의학계 전문가들과 코로나19 총력대응 논의
한국서 들어오는 외국인 막아라…입국제한 15개국으로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정치권까지 번졌습니다. 지난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사학 혁신 방안,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에 참석한 하윤수 교총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을 보여 격리됐습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했던 미래통합당 소속 심재철 원내대표와 전희경 의원, 곽상도 의원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이날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감염 검사를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예정됐던 국회 본회의 대정부 질문은 연기됐습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일환으로 한국에서 들어오는 외국인을 막거나 입국 절차를 강화하는 국가가 늘고 있습니다. 24일 외교부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응 조치로 한국으로부터의 입국을 금지한 국가는 이스라엘, 바레인, 요르단, 키리바시, 사모아, 미국령 사모아 등 6개국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지역구인 경기 고양시정에 영입인재 7호인 이용우 전 카카오뱅크 공동대표를 전략공천했습니다. 이근형 공직후보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 간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가 열린 뒤 브리핑을 통해 전략공천관리위원회(전략공관위)가 상정한 이 전 대표 등 5명의 전략공천자 명단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뉴스핌] 정세균 국무총리 모습 [사진=이한결 기자] 2020.02.21 alwaysame@newspim.com 2020.02.21 alwaysame@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청와대통신] 문대통령 지지율 47.4%…코로나19 확산으로 보합세/ 뉴스핌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에도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보다 소폭 오른 47.4%를 기록했다. 다만 하루 단위의 지지율은 낮아지고 있어 코로나19 감염 상황에 따라 하락폭이 커질 가능성도 보인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7~21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0.8%p 오른 47.4%였다.

문대통령, 오늘 의학계 전문가들과 코로나19 총력대응 논의/ 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를 코로나19 방역 전문가들을 초청해 논의하는 '범의학계 전문가 단체 간담회' 방식으로 진행한다.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수석보좌관회의를 감염병 전문가들과 함께 실시한다. 문 대통령은 전날 정부의 감염병 위기 대응 단계를 '경계'에서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올린데 이어 코로나19 확산세에 총력 대응 태세를 다시 갖추는 것이다.

한국서 들어오는 외국인 막아라…입국제한 15개국으로 늘어/ 한국경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일환으로 한국에서 들어오는 외국인을 막거나 입국 절차를 강화하는 국가가 늘고 있다. 24일 외교부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응 조치로 한국으로부터의 입국을 금지한 국가는 이스라엘, 바레인, 요르단, 키리바시, 사모아, 미국령 사모아 등 6개국이다.

[단독] 모리셔스 입국 거부된 한국인 신혼부부 18쌍 "어딘지도 모르는 곳에 격리돼 불안"/ 한국일보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한국인 신혼부부 18쌍 가량이 아프리카 섬나라 모리셔스에서 입국을 거부 당한 뒤 현지에서 격리 조치됐다. 24일 현지 신혼부부 등에 따르면 모리셔스 공항에서 입국 거부를 당했고, 차량으로 1시간 가량 떨어진 곳에 격리돼 있다. 지난 22일 오후 11시쯤 인천공항을 출발해 두바이를 거쳐 현지에 도착한 이들은 입국 거부와 함께 여권 등을 모두 압수 당했다.

국방위, '공군병사 복무기간 21개월로 단축' 법안 통과/ 연합뉴스
국회 국방위원회는 24일 전체회의에서 공군 병사의 복무기간을 22개월에서 21개월로 1개월 단축할 수 있도록 하는 병역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개정안은 기존 병역법 18조에 명시된 공군의 복무기간을 '2년 4개월'에서 '2년 3개월'로 줄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국방차관 "오늘부로 야외훈련 전부 중지…주둔지 훈련으로 조정"/ SBS
국방부 박재민 차관은 "오늘부로 야외 훈련은 전부 중지하는 것으로 지침을 보냈다"고 말했다. 박 차관은 오늘(24일)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훈련 조정의 문제에 어떻게 대비하고 있나'라는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박 차관은 그러면서 "주둔지 내 훈련으로 조정해서 시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다만 특별한 경우 각 군은 참모차장 해병대는 참모장의 승인 하에 판단해서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통일부 "코로나19 여파에…남북통합문화센터 개관 연기"/ 뉴스핌
통일부는 이달 말로 예정된 '남북통합문화센터' 개관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오는 4월 말 이후로 연기됐다고 24일 밝혔다.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당초 남북통합문화센터가 이달 말로 개관을 준비해 왔다"면서 "코로나19 사정도 있고 또 프로그램 준비 일정도 있어 4월 말 이후로 개최일정을 재조정했다"고 말했다.

軍 코로나19 격리 7700여명·확진자 11명…육군 4명 추가/ 뉴스핌
군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해서 늘고 있는 가운데 24일에도 확진자가 4명 추가됐다. 국방부에 따르면 군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오전 기준으로 총 11명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육군에서 4명(병사 3명, 장교 1명)이 추가돼 총 11명의 확진자가 있다"고 밝혔다.

주한미군 강제휴직 최악 피했다···"필수인력 2000여명은 제외"/ 중앙일보
주한미군은 24일 "중요한 군수지원 계약과 생명, 안전, 건강 및 기타 준비태세와 관련된 업무에 종사하는 한국인 직원들의 급여를 지원하기로 한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4월 1일부로 무급 휴직이 예고된 주한미군 내 한국인 직원 중 필수 인력을 제외함에 따라 기지 운영이 마비되는 최악의 사태는 피했다는 의미다. 미 국방부는 23일(현지시간) 언론 배포용 자료에서 "중요한 주한미군 병참 활동 비용분담 계약과 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인 근로자의 봉급에 필요한 자금은 지원할 것"이라며 "한국인 근로자가 제공하는 다른 모든 서비스는 질서 있고 신중한 방식으로 중단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사무총장에 이태규·최고위원에 권은희·김경환 임명/뉴스핌
안철수 대표가 이끄는 국민의당이 24일 주요 당직자 인선을 완료했다. 당 살림을 맡을 사무총장에는 이태규 의원이, 최고위원에는 귄은희 의원과 김경환 변호사가 임명됐다. 김수민 국민의당 대변인은 이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1차 최고위원회의 결과를 브리핑했다.

"민병대는 나올 수 있어"…비례민주당 군불 떼는 민주당/뉴스핌
4·15 총선을 앞두고 여권 내에서 위성정당 논의가 가라앉지 않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공식적으로 위성정당을 만들지 않는다는 입장이지만 일부 친여권 인사가 자발적으로 '비례민주당' 등 민주당의 위성정당을 만든다면 이를 용인하겠다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민주당 주변에서 위성정당 논의를 먼저 꺼낸 이는 지난해 민주당을 탈당한 손혜원 무소속 의원과 윤건영 전 청와대 정기획상황실장이다.

'확진자 접촉' 심재철·곽상도·전희경, 병원서 검사받아(종합)/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을 받은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진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와 곽상도·전희경 의원이 24일 자진해서 병원 검사를 받았다. 심 원내대표 등은 이날 오전 여의도의 한 병원을 찾아 코로나19 감염 여부에 대한 검사를 받았다.

바른미래·대안·평화 뭉쳐 '민생당'…"총선에서 승리할 것"/아시아경제
바른미래당ㆍ대안신당ㆍ민주평화당 등 호남을 지지 기반으로 하는 3당이 24일 합당 선언을 하고 신당명을 민생당으로 확정했다. 3당 대표와 통합추진위원장 등은 이날 국회에서 수임기관 합동회의를 열고 합당을 의결했다. 민생당의 지도부는 바른미래당 출신의 김정화 대변인, 대안신당 출신의 유성엽 의원, 민주평화당 출신의 박주현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기로 했다. 앞서 3당 통합추진회의는 각 당의 대표가 1인씩 추천하는 3인으로 공동대표를 선출해 그중 바른미래당이 추천하는 공동대표를 중앙선관위에 통합당의 대표로 등록하기로 했다.

국회,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오늘 오후 본회의 취소(종합)/연합뉴스
국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24일 오후 예정됐던 본회의를 취소했다. 한민수 국회 대변인은 이날 긴급 브리핑에서 "오늘 오후 2시로 예정된 국회 정치·통일·외교·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은 열리지 않는다"며 "조금 전 문희상 국회의장은 코로나19 관련 보고를 받고 오늘 본회의를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방명록 실수한 안철수, 현충원 방문해 코로나'20'으로 오기/한국경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명칭을 '코로나20'으로 적는 실수를 했다. 안 대표는 24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참배를 마친 안 대표는 방명록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코로나19'를 '코로나20'으로 잘못 표기해 다시 작성했다.

[종합] 김용태 출마선언..."구로을, 종로와 더불어 총선 승부의 시금석"/뉴스핌
김용태 미래통합당 의원이 24일 다가오는 4·15 총선 서울 구로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으로부터 구로을에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라는 명을 받았다"며 "문 정권의 국정 실무 총책이었던 윤건영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과 깨끗하고 멋진 승부를 보겠다"고 말했다.

황교안 "대규모 집회에 근심어린 시선…모든 집회 자제 당부"(종합)/연합뉴스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반정부 대규모 집회가 서울 도심에서 열린 것과 관련, "가급적 모든 집회를 자제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대규모 집회를 둘러싸고 국민은 근심 어린 시선을 보내고 있다. 집회를 열고자 하는 그 마음은 저 역시 결코 모르는 바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여론조사] 국힘 차기 당권주자는…한동훈 28.4%·유승민 25.9%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보수 진영의 가장 유력한 차기 당권 주자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지난 27~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차기 국민의힘 당대표 조사 결과 한 전 위원장은 28.4%로 1위를 차지했다. 유승민 전 의원이 25.9%로 2위에 올랐으며 뒤이어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6.4%), 원희룡 전 장관(5.5%), 나경원 국민의힘 당선인(5.4%),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3.1%), 김태호 국민의힘 당선인(1.1%) 순으로 집계됐다. 기타는 5.8%, 없음 14.1%다. 한 전 위원장은 국민의힘 지지자들 사이에서 압도적이었다. 정당별로 살펴본 결과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한 위원장의 지지도는 55.9%를 기록했다. 반면 유 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40.5%), 조국혁신당(44.9%), 개혁신당(31.7%), 새로운미래(40.1%) 등 야권 지지층에서 높게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보면 한 전 위원장 지지율은 70대 이상(27.3%), 60대(36.3%), 30대(32.8%)에서 높았으며 유 전 의원은 40대(32.1%), 50대(30.8%)에서 높았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 유승민 전 의원에 대한 지지세가 강한 것은 국민의힘의 대표적인 비윤(비윤석열)계로 분류되는 유 전 의원의 윤석열 대통령 비판 목소리와 무관치 않다"고 분석했다. 이어 "야권 지지층에서의 역선택이 반영된 것"이라며 "특히 유 전 의원이 국민의힘 당대표가 되는 것이 야권층에 더 유리하다고 봤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과반수가 한 전 위원장을 지지한 것은 이번 22대 총선 참패의 주범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당심은 여전히 한 전 비대위원장임을 보여준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3.3%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oneway@newspim.com 2024-05-30 06:00
사진
합참 "北, 대남 오물풍선 부양"…6일 만에 살포 재개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북한이 또 다시 대남 오물풍선을 살포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8일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추정)을 다시 부양하고 있다"라며 "현재 풍향이 남서풍으로 경기북부에서 동쪽지역으로 이동 중에 있으며 야간 중 풍향이 북서풍 계열로 예보돼 있어 남쪽 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시면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북한은 지난달 28일과 지난 1일 두 차례에 걸쳐 오물풍선 1000여 개를 남쪽으로 날려보냈다. 이날 오물풍선 부양은 올 들어 세 번째로, 마지막 부양이 확인된 지난 2일 오전 10시 이후 6일 만에 재개했다. 인천 미추홀구에서 발견된 북한의 오물 풍선 [사진=인천소방본부] parksj@newspim.com 2024-06-08 23: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