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 치료 중 확진자 전원 안정상태 유지"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22일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 28명이 추가 발생, 누적 확진자가 154명으로 늘어나면서 환자 격리, 치료를 위한 음압병동 등 병실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대구시는 487개의 병상을 오는 24일까지 확보할 방침이다.
대구시재난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10시 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을 갖고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확진자 격리치료를 위해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248병상, 대구의료원 239병상 등 총 487개 병상을 24일까지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채홍호 부시장은 이날 설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오늘(22일) 오전까지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246병상, 대구의료원 44병상 활용은 가능하다"며 "내일(23일) 오전까지 대구의료원 84병상, 24일 오후까지 65병상을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채 부시장은 또 "전체 확진자 154명 중 현재 61명(대구의료원 44명,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8명, 경북대 병원 5명 등)이 입원 중이며, 현재 자가격리 중인 93명에 대해서는 오늘 중 전원 이송을 완료할 예정"이라며 "한 분의 확진자도 빠짐없이 병원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병상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채 부시장은 "현재 치료 중인 확진자들은 모두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nulcheon@newspim.com












